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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할멈이야기74

오늘은(11) (32)오늘은(11) 할멈!! 나 지금 이 기분으로 할멈에게 소식 전해요 오늘 수진네가 바다에가서 해물따위을 잔뜩 사 왔답디다 아이들 식구들을 모두 다 불러서 열세식구중 서울있는 경진이 빼고 다 모여서 생선 낙지 쭈꾸미 조개등을 삼동서들이 요리를 하여 싫것 먹었습니다 물론 나는 매실주를 손주들이.. 2009. 9. 4.
오늘은(10) (31)오늘은(10) 우리아파트 베란다에 나와 앉아 있습니다 아래 도로의 차들의 흐름을 지켜 보았습니다 응당 휴-하고 답배 연기와 한숨을 내뿜께 됩니다 이럴때면 할멈에게 편지쓸 생각이 또 솟아 났습니다 당연히 뜨거운 눈물이 줄줄 흐르지만 닦을 생각없습니다 한참 흐르면 저절로 말라붙고 응어리진.. 2009. 9. 4.
Mr calros에 대하여. (30)Mr Carlos 에 대하여 오늘 디지탈 카메라 현상소에 갔었습니다 미국 갈때 갖고 갈 사진 몇장을 현상하였습니다 그중엔 Mr Carlos 의 사진이 넉장이나 있었습니다 "칼로스"란 이름은 멕시코인들에겐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92년도쯤 그가 꽃가게를 차렸을때엔 영어도 서툴었섰습니다 매년 갈때마다 꽃가게.. 2009. 9. 4.
늙은이의 넉두리 (29) 늙은이의 넉두리 모처럼 화창한 일요일에 늙은이는 밖에 나아가면 갈고치겠지만 송굿증이 나서 자전거타고 밖에 나아갔습니다 단골로 가는 농수산시장옆 순대국 집으로 직행하였습니다 꾸역 꾸역 모여서 술꾼이 꽉 들어찬 목노집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선 눈치를 보아가며 막걸리 한주전자와 순.. 2009. 9. 4.
순대국집 이야기. (28)순대국집 이야기. 대전할아버지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오늘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화창한날 집에 있기엔 따분하고 디카를 주머니에 넣고 자전거 타고 갑천변 하상 산책로로 쭉 달려 나려가며 낚시꾼이 한마리 잡을때까지 지켜보기도 하고 좋다고 생각되는 장면에선 사진도 몇컽 찍었습니다 드디어.. 2009. 9. 4.
정난이 전화받고. (27)정난이 전화받고, 할멈!! 오늘 지금 미국 정난이와 한참 전화했어요. 닷새쯤마다 하는 전화 먼저 월요일날은 내가 없어서 셋째와 통화했든군요 오늘 전화에선 그여코 울음이 터저서 둘이 실컷 울기만 했어요. 마음 안정 찾고 정상 생활이 않되니 하루 속히 들어오랍디다. 또 오라고 재촉하는 근영씨..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