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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1619

추석에 대한 추억 오늘자 동아일보 첫머리 에 추석에 대한 추억 기사가 났습디다 이제는 명절이라는게 오히려 번거롭고 짜증스럽께 까지 느껴지기도 하는데 ( 미 완) 2023. 10. 6.
넝쿨이 거목을 죽였습니다 잡목 넝쿨이 큰나무(巨木)를 올라타고 죽였습니다. 오늘(9/20)도 오후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조금전 집에서 나설때만해도 음산한 날씨에 곧 비가 쏟아질것 같기에 서둘러 성두산 오르기를 하고 오늘의 운동을 때울 셈으로 지금 여기에 왔습니다. (성두산 오르기 9월중 여덟번째)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중에 왠 마구다지 넝쿨을 덮어 쓴 고사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직립한 풍체 종은 낙낙장송 두그루가 끝 순까지 덮어 쓴 넝쿨때문에 고사했습니다 근년에는 야산 산자락에 형상도 흉하게 잡목지대를 뒤 덮은 넝쿨벌이 많아젔습니다 지금 세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땔나무 해 날를때같으면 깔끔히 단장되 있을 산자락이 가는곳마다 흉칙하게 보이는 넝쿨지대이고 잡목만이 아니라 교목까지도 덮어 죽이고 있습니다 비록 고산지대만이 아니라 야산.. 2023. 9. 26.
냉면 킬러의 일상 히 히 히 우송의 만 네살된 증손녀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자라는 모습이 쭉쭉입니다 똘똘 지능도 신동만큼 깜짝 깜짝 싶습니다 즈 엄마 클 때보다 성장 발육이 놀랍습니다 지금은 당장 보고싶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에 수 십번씩 동화상으로 지켜 보니까요 2023. 9. 26.
쫄쫄쫄하다가 또박 또박하는데 날마당 수 십번씩 급하게 가는 화장실에서 세월없이 한 참씩 쫄 쫄 쫄하다가 또박 또박하는데 31년생 구십삼세 할아버지가 이 설음을 날마당 겪으면서 직방이라는 제약회사 광고는 말짱 돈 털어가는 X적놈들 뿐이고 늙으면 다 그런것이라고 갈때까지 그런데로 참으시라고 파사선정하라는 입법꾼과 식품안전 뭐라는곳은 그져 지켜만 보는데 그레 그레 나뿐만이 아니고 으례 늙으면 다 그런것 이라고 자위하고 마는데 그레도 하메나 하메나하며 믿는곳은 과장 광고보다 외국 유명제약의 신 발명품 2023. 9. 26.
서대문형무소를 또 가 보았습니다 오늘(2023.9.20) 광복회 대전지부의 서대문형무소 참관에 동참하였습니다 장거리여행이 쇠퇴한 기력으로는 무리라고 가족들이 뜯어 말리는데도 여러 가지 구실을 달고 고집을 세워 소망데로 만족스레 다녀왔습니다 (대전 서울 할 것 없이 출발부터 귀착 때까지 종일 비가 와서 고생 좀 하였지만...) 아마도 이번 참관이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짐작하고 열심히 열심히 보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빠짐없이 참여해서 여러 차례 참관 (네 차례?) 하였지만 가 볼 때마다 선열들의 애국 반일 독립 회생정신등이 세록 세록 절감되고 전 국민이 열사들의 이 고매한 정신 이어받는 도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자칫 주마간산되지 않도록 수형 당자(할아버지)의 마음을 애써 돌이켜 보지만 큰 방 세 벽에 가득 진열된 열사들의 수형당시.. 2023. 9. 20.
뒷태가 참 예쁘네요 어제 아침 보훈병원행 버스에서 보았습니다 내 앞자리에 앉은 칠십객쯤 여인의 뒷 모습입니다 머리카락 한올까지 흰머리는 안 보이는 자연 머리를 어쩌면 요롷게 예쁘게 예쁘게 잘 다듬었을까요 차창 밖을 보(시)는 옆 모습도 참 곱게 곱게 보였습니다 조용히 달리는 버스에서 한참 예쁜 모습을 완상하였습니다 필경 부자댁 마님의 아들 딸네집 가까운곳 가시는 행차? "뒷 모습이 참 예쁘네요"라고 소곤 소곤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랫다간 "벨 꼴이야 ". . .하고 핀잔 들을까보아 내 혼자 한참 좋은 마음으로 많은생각을 하였습니다 그가 신탄진 역앞에서 하차하며 내 헛생각은 끝 났지만 블친 여러분 ~ ~ ~ 이 구십객이 무슨 헛 생각을 하였을까요 ㅎ ㅎ ㅎ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