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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할멈이야기74

어젯밤에 할멈 제사를 모셨습니다. 사진설명: 이 사진은 1955년(65년전)에 찍은 아주 귀한 사진입니다. 1. 1952년초 청주대학 재학중일 때 6.25전쟁이 격화되면서 징병제가 시행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징집되었고 2. 제주도 제1훈련소에서 보병8사단 16연대로 직송되어 격전지 수도고지전투에서 패퇴하여 구사일생 간부후보생되어 공병 소위로 임관하였고 3. 1953년 7월 휴전직후 절손을 면하고저 10일간 휴가받아 서둘러 결혼하였고 4. 1954년 6월 장마철 틈내서 신혼후 첫 휴가 귀가하니 장남(인교)출생하였고 5. 1955년 6월 장남 첫돌쯤에 휴가 귀가해서 4대가 찍은 사진입니다 6. 이후 우리집은 차남(선교)3남(예교) 잇달은 남아 출생에 3대(조모 모 처)가 3형제 육아에 매달리고 동리에서 가장 선망 받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7... 2023. 1. 4.
이 그릇들을 보고 추억합니다 요새 뉴스라는것들을 잠간식 보고 들으면 내 상식으론 당치도 않고 너무 잔인한 것들만이 횡행하는데 도저히 요샛말 끝판왕까지를 그대로 보아 넘길 수 없고 오히려 마음이 혼란스럽고 착잡한 속에 엉뚱한 넉두리나 늘어 놓자. 무심코 덤덤한 일상속에서도 내 주변의 사물에 유심히 마.. 2017. 5. 23.
할멈 제삿날에 (독거노인은 이래서 서럽습니다) 어젯밤(2012.01.05)에 할멈 제사를 모셨습니다 미국 L A midway hosp에서 2004년 1월 5일 17:30에 운명하였습니다 그곳 12/31일 밤에 잠 잘려다가 졸도후 인사불성이라고 대전에 전화로 알렸더니 날아온 장남이 속수무책으로 며칠간 지켜만 보는걸 얼른 귀국해서 출근하라고 재촉하였더니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엉거주춤하던것이 마지못해 귀국 비행기를 예약을 했고 사위 백서방과 남매가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할 즈음에 나도 병실에서 집으로 달려와서 여기일은 여기에 매끼고 가족들 모두 침착하라고 몇번이고 당부하던중에 딸이 병원 전화를 받으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혼자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우리 부자와 백서방까지 셋이 또 엉거주춤하다가 셋이 함께 또 병원으로 달려가서 숨을 거두는 임종장면을 넷이 지.. 2012. 1. 6.
영혼우체국으로 할멈에게 보낸 편지 (제목 모음) 오늘(2011.03.05) 영혼우체국으로 할멈에게 또 편지를 쓰다가 그 사이 너무 소원했던게 죄스러우면서 또 할멈을 기립니다 그 사이에 할멈에게 늘어 놓았던 내 넉두리를 또 펼처보면서 처음에 못 견뎌하면서 날마다 영낙원에 달려갔던 생각과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을 일기쓰듯 편지에 썼던 그때를 생각하.. 2011. 3. 5.
할멈이야기(전체) ........................................... 할멈~~ 작년 3월5일날에도 (죽은)할멈의 생일날이라고 영낙원에 와서 할멈 영전에 서서 이런 저런 넉두리하며 할멈을 간절히 기린 생각이 나네요 또 오늘(2011.03,05)도 여기 이렇게 서서 할멈을 간절히 간절히 기리면서 그사이 할멈에 대하여 좀 소홀.. 2010. 1. 3.
(71 )앗!! 할멈!! 어쩌야 쓰갓는가... (71 )앗!! 할멈!! 어쩌야 쓰갓는가... 앗!! 할멈!! 어쩌야 쓰갓는가... 으늘 오랫만에 할멈 영전에 성묘 갔잔는가 오랫만에 가민시롱 쬐깐히 미안스러웠지만 말이라 그래도 영전에 서서 한참 쭝얼 쭝얼 할멈의 명복을 빌었고 후천 현세 자손 무탈이 할멈 공덕이라고 무한 칭송했잔는가 그란디 말이라.나가 ..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