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r Carlos 에 대하여
오늘 디지탈 카메라 현상소에 갔었습니다
미국 갈때 갖고 갈 사진 몇장을 현상하였습니다
그중엔 Mr Carlos 의 사진이 넉장이나 있었습니다
"칼로스"란 이름은 멕시코인들에겐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92년도쯤 그가 꽃가게를 차렸을때엔 영어도 서툴었섰습니다
매년 갈때마다 꽃가게도 번성하고 영어회화도 능난하여 젔습니다
점점 회화가 서툴어지는 나는"파파"라며 사랑과정을 듬뿍 받았습니다
나는 가게문을 닫을때 화분을 드려노아주는 일을 돕는게 고작이었습니다
갈때마다 사진을 찍어주곤 하였는데 작년의"디카"사진은 현상하지 못했습니다
그곳의 "디카"보급율은 우리나라만 못했고 더구나 현상소는 찾지 못한 까닭입니다
정신없이 급하게 오느라고 작별인사는 "맴"이 죽은 사실과 함께 전화로만 하였습니다
이번에 가면 부모없이고적한 Carlos를 진짜 아들같이 사랑과 정을 듬뿍주고 받을렵니다
***여기에 사진을 첨부치 못함이 유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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