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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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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정이품송이 . . . 또 또 내고향 보은 속리산의 상징 정2품송의 가지가 부러졌군요 쯪 쯪 사람의 수명과 마찬가지로 600년생 노송(老松)이 수명을 다한듯 합니다 속리산 밑에서 나고 자라서 정이품송은 보은인의 기상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뇌쇠해 가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치 나의 퇴락과도 연관지어 집니다 살아서 600년과 죽어진후에도 설화로나마 600년 이어지며 정2품송 기상 이어지기를 . . . 이하는 오늘(8/10일15:34분)자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가지 2개가 부러졌다. 태풍이나 돌풍 등에 의해 가지가 부러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부러진 가지는 정이품송의 북쪽(법주사 쪽.. 2023. 8. 10.
요놈 요놈 요 깜찍한 놈. 요놈 요놈 요 깜찍한 놈 즈 할미앞에선 한발짝도 안 걷고 칭얼거리다가 할미등에 엎혀갈 놈이 즈 애비 끌고가는 여행가방 어거지로 빼앗아서 으젓하게 끌고서 즈 애비 앞세우고 역으로 가고 있네 아빠야 아빠야~ 기차표 사 가지고 부자친선 여행가자고 요놈 요놈 보나 안보나 뻔한것은 즈덜 집에서는 지가 왕이시고 아빠 엄마는 시중꾼, 아빠는 왕자님 태우고 썰썰 기는 당나귀일 뿐이고 엄마는 고작 왕자마마 따라다니며 입에 밥 먹여주는 시녀일 뿐인데, ㅎㅎㅎ ㅎ ㅎ ㅎ 옛날 옛날 은지네 카페(KYO 530)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아마도 이 어린이는 지금은 대학생 쯤 됐겠죠? 2023. 8. 9.
너들에게 당부할 말 오늘 이 자리가 내게도 참으로 기쁘고 즐거운 자리이구나 이제 이루워질 새 보금자리가 너들의 영원한 터전되기를 바라며 내외가 서로 존중 화목하고 뜻을 합쳐 새 가정이 날로 튼실해지기 바라며 신혼초부터 서둘러 자녀를 낳고 길러 부모보다 앞서는 후세대가 되도록하고 차곡 차곡 가정경제에 힘쓰고 사치 낭비 근절해서 알찬 새가정 되기를 바라노라 2023. 8. 6.
고마운곳 대전보훈병원 내가 내 생을 이어주는 대전보훈병원을 내집 드나들듯 한지도 어언 30년쯤 됩니다 대전보훈병원이 개원한 직후 부터 이니까요 군 복무시절 최일선 전투시에 발생한 심장병을 사뭇 달고 살다가 온퇴후에 본격 발병한 셈이니요 환갑즈음 90년대초 이래 매일 아침식후에 심장병약을 먹지 않으면 바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단 하루도 띠울수 없으니 내과적 장애인인 셈이지요 그렇게 장 장 30여년간 내 심장을 지켜주신 보훈병원은 내 생명을 지키고 이어주신 고마우신 대전보훈병원입니다 언제나 환자 고객으로 북적이는 병원에서는 환자(고객)를 도착순 1:1 응대 안내하고 접수후에는 줄줄이 밀리는 환자 진료와 처방이 스르르 물결흐르듯 조심 또 조심하시라는 진료의사의 환자를 보내는 인사말은 지금 처방 받은 약효를 뛰어넘는 만병통치의 신통한.. 2023. 7. 26.
옷이 날개 ㅋ ㅋ. "옷이 날개"가 진실임을 여기에서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에 국가에서 6.25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한 제복이 "옷이 날개"임을 학실하게 또 한번 확증(確證)시켰습니다 망백(望百)의 촌로들을 이렇게 훌미끈하게 재탄생시켰으니요 (학실은 확실하다고 고 김영삼대통령님에께서 학실히 배웠습니다) 6.25참전유공자들, 가끔 행사 모임에 볼 수 있었던 후줄근한 복색이 유명 디자이너의 1등솜씨를 체택한 디자인으로 인품을 확 바꿨습니다 지급된 제복이 침체된 노구에 왕성한 활력과 애국심까지 불어 넣었습니다 또한 6.25전쟁에 대하여 국가와 국민의 인식도와 경각심을 껑충 높혔습니다 국가(보훈부)는 급 상승한 6.25참전용사의 명예와 품격을 영구히 유지바랍니다 2023. 7. 23.
저걸 어쩌나 쯪 쯪 (폭주하는 기후변화, 위기의 지구) "장마"라는걸 매년 여름이면 년례적으로 겪어 왔고 또 기후변화 현상에 따라 매년 갈수록 장마가 무겁게 닥아옴을 실감하지만 금년 장마를 겪으면서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열대우림지대의 주민들 생태를 닮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싶다 폭주하는 기후변화로 세계가 종말 위기로 접어들고 있음은 과학자와 지도자들에게 당면한 중대사지만 그 위난사(危難事)가 당장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고 그런대로 온통 세계가 안일무사하게 살고 있으니 . . . 지구의 종말이 그렇게 온다더라 . . .세계 곳곳에 그 그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그만큼만 알고 살아가면서 어려서 장마를 치룰땐 장 장 한달간씩이나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장마중에는 온통 축축하고 질척거렸지만 고작 논둑이 무너지거나 오랜 건천에 물이 흐르며 방천이 나면 대단한 홍수피해로.. 2023. 7. 17.
옛날 옛날 80년쯤 전에 사진설명: 이 사진은 1955년(70년전)에 찍은 아주 귀한 사진입니다. 1. 1952년초 청주대학 재학중일 때 6.25전쟁이 격화되면서 징병제가 시행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징집되었고 2. 제주도 제1훈련소에서 보병8사단 16연대로 직송되어 격전지 수도고지전투에서 패퇴하여 구사일생 간부후보생되어 공병 소위로 임관하였고 3. 1953년 7월 휴전직후 절손을 면하고저 10일간 휴가받아 서둘러 결혼하였고 4. 1954년 6월 장마철 틈내서 신혼후 첫 휴가 귀가하니 장남(인교)출생하였고 5. 1955년 6월 장남 첫돌쯤에 휴가 귀가해서 4대가 찍은 사진입니다 6. 이후 우리집은 차남(선교)3남(예교) 잇달은 남아 출생에 3대(조모 모 처)가 3형제 육아에 매달리고 동리에서 가장 선망 받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7... 2023. 7. 14.
개미고개 격전지 추모제 " 6.25전쟁 개미고개전투 미군용사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투 현장에서 그당시를 추모하는 근엄한 행사를 열고 있지만 6.25를 거치며 수 많은 격전지를 원 근 불문 단체 참견했었지만 이곳 개미고개 격전지 추모제를 때에 맞게 참배하기는 처음인듯 공교롭게도 예보된대로 종일 악천후로 쏘낙비가 퍼부었는데 6.25전쟁 당시의 참전용사들이 악전고투했던 정황을 되세기는듯 아마도 오늘을 계기로 지근거리 격전지임에 매년 참석은 필연일듯 당시를 잘 설명한 팜푸렛을 읽고 Battle of Gaemi-Hill 영문설명을 보고 당시의 전투부대 미 24사단이 미지의 땅 한국에서 고전한 전력사(戰歷史)가 미 24사단의 아킬레스건임을 알고있지만 아직도 한국에 주둔해 있음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Mayor commander.. 2023. 7. 11.
개미고개 전적지 참배에 앞서 1950년 6월 25일 새벽 이북 김일성도당의 기습 남침과 수도 서울에서 물러나 개미고개에서 적을 저지하는데 막 군에 입대한 신병들이 도꾜에서 부산에 공수되어 철도편 상행 초전 접전한 신병들이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필겅 사면초가 전세하에 와싱톤의 한국전 참전기념비처럼 용사들이 자유 평화를 외치며 분개하셨겠지 전략 전술 전법 모두 미숙한체로 미지의 땅에서 처음 접전한 신병들의 필연적 폐전과 희생은 불문가지 내가 신병으로 접적지에서 초전을 치른 경험으로 보아 긴급 편성된 애송이 병졸들의 많은 희생은 不問可知 일시 군 복무후 내일의 성공 영광을 기대했던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의 의외의 희생을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언 듯 무모하게 고인되신 애석한 혼령 앞에 그리고 영원히 슬퍼할 유가족 앞에 삼가 위로의 배례를 .. 202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