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내고향 보은 속리산의 상징 정2품송의 가지가 부러졌군요 쯪 쯪
사람의 수명과 마찬가지로 600년생 노송(老松)이 수명을 다한듯 합니다
속리산 밑에서 나고 자라서 정이품송은 보은인의 기상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뇌쇠해 가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치 나의 퇴락과도 연관지어 집니다
살아서 600년과 죽어진후에도 설화로나마 600년 이어지며 정2품송 기상 이어지기를 . . .
이하는 오늘(8/10일15:34분)자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가지 2개가 부러졌다.
태풍이나 돌풍 등에 의해 가지가 부러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부러진 가지는 정이품송의 북쪽(법주사 쪽) 방향 중간쯤 가지로 지름 15~20㎝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날 속리산에는 순간 풍속 초속 18.7m의 세찬 비바람이 몰아쳤다.
군은 문화재청에 상황을 전달하고 정이품송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수령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정이품송은 1980년대 솔잎혹파리에 감염돼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수세가 급격히 쇠락했다.
1993년 동북쪽 큰 가지를 강풍에 잃고 5년 뒤 바로 옆의 또 다른 가지(지름 20㎝)가
말라 죽으면서 원추형 자태를 잃었다.
이후 2007년과 2010년, 2021년에는 태풍이나 돌풍 등에 크고 작은 가지가
연속으로 부러지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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