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요놈 요놈 요 깜찍한 놈.

by 우 송(又松) 2023. 8. 9.

요놈 요놈 요 깜찍한 놈

즈 할미앞에선 한발짝도 안 걷고

칭얼거리다가 할미등에 엎혀갈 놈이

즈 애비 끌고가는 여행가방 어거지로 빼앗아서

으젓하게 끌고서 즈 애비 앞세우고 역으로 가고 있네

아빠야 아빠야~ 기차표 사 가지고 부자친선 여행가자고

요놈 요놈 보나 안보나 뻔한것은 즈덜 집에서는 지가 왕이시고

아빠 엄마는 시중꾼, 아빠는 왕자님 태우고 썰썰 기는 당나귀일 뿐이고

엄마는 고작 왕자마마 따라다니며 입에 밥 먹여주는 시녀일 뿐인데, ㅎㅎㅎ 

 

ㅎ ㅎ ㅎ 옛날 옛날 은지네 카페(KYO 530)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아마도 이 어린이는 지금은  대학생 쯤 됐겠죠?

'그룹명 > 내가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분이 누구신지 . . .  (2) 2023.08.18
또 또 정이품송이 . . .  (1) 2023.08.10
너들에게 당부할 말  (3) 2023.08.06
고마운곳 대전보훈병원  (2) 2023.07.26
옷이 날개 ㅋ ㅋ.  (3) 2023.07.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