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36 올(2023)설날도 즐거웠습니다. 올(2023)설날도 즐거웠습니다 나와 세 집 식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모였습니다 (이외 딸 하나는 미국에서 영주하는 미국시민권자 이고요) 의사(3) 회계사 교사(각 하나)꽤 소득을 올리는 입장들이라서 생각들이며 행동들에서 여유로운 입장임이 내눈에 엿보였습니다 하나 하나 출가한 가족 포함 모든 식구들이 다 제나름 번듯한 삶을 누리기에 하나 하나 손 잡으며 반기고 격려하고 싶은 정다운 가족들이 모이는 설 맞이에 초미의 관심사는 세배(歲拜)아닙니까, 으례 나는 혼자 앉아서 세배를 받으면서요 또 또 예년 그러던대로 서러움인지 감격스러움인지 간에 글성거리고 울컥 할까봐요 제례올리기전에 경진 성진 원진 효진 하나 하나 붖잡고 스스럼 없이 이야기 하던대로 새해에도 우리 가정 바르게 잘 살아 모두 모두 무고 평안하.. 2023. 1. 22. 6.25 참전유공자회 유성구지회의 총회 오늘 (2023.1.17) 6.25 참전유공자회 유성구지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기동 가능한 끼리 끼리 우리끼리 매월 모이는 월례회 모임과 별 다름 없지만 그래도 년도말 총회라고 지원금과 알량한 회비를 합쳐 몇천만원 가용 자금의 수불을 놓고 감사가 전년도의 수불액 회계 감사보고를 하고 신년도 예산을 줄잡아 놓고 승인을 결의하고 등등 일사천리 총회 의결보다 우리끼리의 오직 큰 관심사는 회원의 동정 동태사항입니다 국가보훈처의 집계에 의한 유성 참전유공자 회원수(대상자 수)는 90명 내외인가 봅니다 만은 우리 유성구 지회에 등록된 회원수는 40명이고 매 월례회 출석 가능 회원은 30명 내외 뿐 그 알토란 같이 똘똘한 30명(?)이 모이는 월례회의 초미의 관심사는 회원의 기간중 동정 끔찍한 충격은 누구가 .. 2023. 1. 17. 또 새 방한복을 얻어 입었습니다 성진어미(셋째 자부)가 또 방한복을 사 왔습니다 같은 류의 오리털 잠바가 세개나 모이네요 형제간에 나눠 입을려도 모두 거절합니다 새 모델이니 그냥 입고 걷기운동 하시라네요 이제는 내 옷 사지 말라고 일렀는데도 말입니다 어려서 우리네가 한겨울을 넘길때엔 솜 바지 저고리에 내복이란 모르고 살았으니 허리통에선 벌건 허릿살이 그대로 드러났고 새 봄에는 모든 학동들 귀와 볼이 멀겋게 얼었섰지요 지금은 겨울 복장들이 북극에서도 추위를 이길수 있겠지만 . . . 겨울만 되면 동상에 대한 쓰라린 고통이 되 살아나는데 보병 8사단 16연대의 수도고지에서 밤 낮 없이 전투할때 B A R 사수로서 최 일선에서 밤 세도록 사격한 이튿날엔 발이 얼어 내 발이 아닌듯 마비된 현상이 연일 거듭되더니 후보생 과정에서 발톱이 차례 차.. 2023. 1. 16. 한동훈법무장관 신년사 이하 신년사 전문 입니다.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가 좋은 한 해였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뜻하신 일들이 결실을 맺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5월, 저와 여러분은‘정의와 상식의 법치’, 그리고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행정’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을 함께 했습니다. 7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었음에도,여러분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고위험 아동성범죄자의 재범방지 대책,국민 눈높이에 맞는 「스토킹처벌법」 개정 등 사회적 약자를 흉악범죄로부터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 있던 소년범죄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형사미성년자 연령 합리화, 교육・교정・교화 강화.. 2023. 1. 13. 지금 93세 이헌영 100세까지 . . . ▲사진설명: 내 핸펀의 배경화면입니다. 올해 몇이시냐? 특히 지하철내에서 물어올때, 아예 핸펀 배경화면을 열어 보입니다. 하 하 하 히 히 히 올해 신미생 1931년생 93세 꼭 나이를 자랑하는건 아니고 구지 따지자면 어델가도 최고령 남자의 평균 수명을 훨씬 넘겼으니 먼저 가신 또래들에게 자랑해야할까 미안 미안스럽고 죄송스러워 해야할까 장수한게 가족과 주변과 사회에 루가 될까 이리 저리 실금 실금 눈치 보며 처신해야할까 염치 없이 두 눈 딱 깜고 100살 까지 살다 갈까 히 히 히 하 하 하 장수 자랑 기쁜 웃음 절로 나네. 2023. 1. 7. 어젯밤에 할멈 제사를 모셨습니다. 사진설명: 이 사진은 1955년(65년전)에 찍은 아주 귀한 사진입니다. 1. 1952년초 청주대학 재학중일 때 6.25전쟁이 격화되면서 징병제가 시행되고 많은 대학생들이 징집되었고 2. 제주도 제1훈련소에서 보병8사단 16연대로 직송되어 격전지 수도고지전투에서 패퇴하여 구사일생 간부후보생되어 공병 소위로 임관하였고 3. 1953년 7월 휴전직후 절손을 면하고저 10일간 휴가받아 서둘러 결혼하였고 4. 1954년 6월 장마철 틈내서 신혼후 첫 휴가 귀가하니 장남(인교)출생하였고 5. 1955년 6월 장남 첫돌쯤에 휴가 귀가해서 4대가 찍은 사진입니다 6. 이후 우리집은 차남(선교)3남(예교) 잇달은 남아 출생에 3대(조모 모 처)가 3형제 육아에 매달리고 동리에서 가장 선망 받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7... 2023. 1. 4. 고마운것 중 하나 가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만 오늘도 버스 정류장엘 도착하니 내가 탈 버스가 마악 출발하던군요 할 수 없이 다음차를 기다릴 수 밖에요 썰렁한 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릴려니 은근히 화가 나고 짜증스러워 졌습니다 이럴때 심기를 자재할 수 밖에요 "버스도착시간안내"판을 보면서요 이 참 놀라운 문명 시설의 고마움에 불쾌한 마음이 스르르 바뀌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불과 몇년전 까지는 내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갔는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었잖아요 지금은 이 "도착시간안내"를 보면서요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온다 어디에 온다고 마음 탁 놓고 기다리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이 놀라운 장치를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해서 세계에 내 놓았다니 얼마나 장한 일입니까 연구 개발한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합시다. 2023. 1. 2. 2023 새해로 송구영신하며 지난해의 가호 지도 편달을 사례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도타운 우의와 친교를 간구하옵니다 ㅎ ㅎ ㅎ 예년의 년하우편에 대하옵니다,ㅎㅎㅎ 2023. 1. 1. 2023 새해에 할아버지가 2023년 癸卯年 새해에 우리 가족들에게 나도 깜짝 놀란 내 나이가 아흔셋이 되는구나 남보다 많은 나이 고령을 크게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장수하도록 온 가족의 공경 돌봄을 고맙게 여기고 겸하여 효도를 다한 보람임에 모두가 대견스레 여기길 바라고 지난해까지 가족 모두가 성실하게 도리를 다하며 잘 살아 왔듯이 2023년 새해를 맞으면서도 온 가족이 화목 건강과 각기 소망 성취를 복 받은 나의 삶과 같이 만사 순리로 이루어지기를 삼가 간절히 바라네. 2023. 1. 1. 이전 1 ··· 3 4 5 6 7 8 9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