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9.20) 광복회 대전지부의 서대문형무소 참관에 동참하였습니다
장거리여행이 쇠퇴한 기력으로는 무리라고 가족들이 뜯어 말리는데도
여러 가지 구실을 달고 고집을 세워 소망데로 만족스레 다녀왔습니다
(대전 서울 할 것 없이 출발부터 귀착 때까지 종일 비가 와서 고생 좀 하였지만...)
아마도 이번 참관이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짐작하고 열심히 열심히 보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빠짐없이 참여해서 여러 차례 참관 (네 차례?) 하였지만
가 볼 때마다 선열들의 애국 반일 독립 회생정신등이 세록 세록 절감되고
전 국민이 열사들의 이 고매한 정신 이어받는 도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자칫 주마간산되지 않도록 수형 당자(할아버지)의 마음을 애써 돌이켜 보지만
큰 방 세 벽에 가득 진열된 열사들의 수형당시 모습 하나하나에서 애국심이 넘쳐났고
몇 번이고 볼 때마다 독방에 구속되어 가진 학대받는 남 녀 수형자의 처참한 모습에
돌아서서 눈물을 닦았던 기억도 났습니다 (여타 하고 싶은 말은 다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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