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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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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스페샬올림픽 개막행사를 보고

by 우 송(又松) 2013. 1. 30.

어젯밤(1/29 19:30) KBS 1TV에서 평창 동계 스페샬올림픽 개막식행사를 보며

나는 일시에 밀려오는 벅차고도 착잡한 감정으로 많은 장면을 지켜 보았습니다

이 행사에 대하여 미리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제적 행사보다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그래서 오늘 그런 행사가 시작되는 날쯤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요행히 시간을 마추어 이 감격스런 개막행사를 보면서

이제까지 큰 관심과 화제에 떠 올리지 못한 죄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개막 행사 화면에 나오는 모든 이들이 지체장애인들뿐이었는데

나경원 조직위원장 대회사중 "두번 보아주지말고 두번 생각해달라"는뜻의 말씀이

참으로 참으로 폐부를 찌르는 간결하고도 모든 뜻이 함축된 인사말씀이었습니다

솔찍히 솔찍히 나경원조직위원장이 오늘 이때만큼 거륵하게 돋보인적 없고요

대회를 치루기까지의 국가적 관심을 끌어 모으면서 겪은 고충과 큰사려를 생각할때

대회 개막인사하는 나경원조직위원장이 특히 특히 예뻐 보였습니다

어제의 이행사 리허설까지 출연인과 지도자의 고충 또한 말 할 수 없었을터이고

지켜 보는 내외국인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타 들어갔을까요

Togather we can 스로간은 이대회의 당초부터의 모토였는지

옛날엔 백안시되고 두번 보게 되던 여러형태의 장애인들에 대하여

오늘날은 비장애인과 조금도 다름없도록 인식되게 되었으니

이렇게 사고가 바뀐 이면에는 세계적 선도자의 큰 노력의 결과이며

그렇게 생각이 바뀐 크나큰 계기는 "역지사지(易地思地)"로 생각하게 되었기때문일것이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었다거나, 우리가정에도 있을 수 있는일 이라는 마음때문이리라  .

대회장내에서나 화면을 지켜보는 모든이들의 마음도 그냥 스포츠께임을 보는 이상의

순수 인간의 거륵한 마음으로 성원하며 아프도록 손뼉치면서 지켜 보는 큰 행사가 되었을것이다. 

 

 

 

▼출생시 죽었을 수 있는 박   군, 애국가가 보통 부르는 애국가가 아니지요.

 

▼개회선언하고있는 캐나다 출생 지체장애 소년.

 

▼나경원조직위원장, 일생일대의 크나큰 일을 하고있습니다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눈물을 쏟을텐데 웃는 모습이 예뿝니다.마칠때까지 큰 고생 하싶시오

 

 

 

▼대회임석 귀빈중의 귀빈 미얀마(버 마)의 아웅산 수치여사.

 

 

 

▼대회 홍보위원 김연아양, 예뿐 국민여동생 답습니다.

 

▼세계 스페샬올림픽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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