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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여수 엑스포.1

by 우 송(又松) 2012. 7. 22.
19일 목요일 오후에 갑작이 생각나서 급히 준비해 가지고
새로 산 차를 시운전 한답시고 국도로 논산까지 운행해 본 결과
마음 놓고 고속도로를 달려도 흠이 없겠기에
논산에서 순천까지 새로 난 완주분기점에서 27번 고속도로를 달려 봤습니다
여수엑스포 기간(8.12까지)중에 한번은 봐야 하겠고
미리 들은바로는 노약자들은 관광이 힘들어 한다기에 혼자 가기로 결정한 바이고....

장장 네시간쯤 달려 여수 엑스포 현장에 도착해서 어렵게 어렵게 주차하여놓고

역시 입추의 여지없는 광장을 뚫고 들어가서 내일의 표(입장료 유공자 만원)를 예매하여 놓고

마음 느긋하게 정문에서 1.2.3문 주변 외곽을 돌며 엑스포에 대한 사전 예비지식을 가추고

오동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선착장쯤에서 "빅 ○(오) 쑈"의 휘황한 불꽃을 구경하였는데

멀리 멀리 전국에서 뫃여든 관광객이 엑스포의 하일라이트인 빅오쑈는 봐야하겠고

정확히 밤 여덟시반에 시작해서 아홉시 십분까지 전 입장객을 이 시간에 한자리에 묶어 놓으니

1차 쑈가 끝나고서 퇴장 인파가 대혼잡을 이루고 또 이시간 귀가차량 행렬이 대 혼잡을 이뤘다

또 아침 여덟시반 입장을 위하여 장황한 시간 기다렸다가 첫 구경꺼리 아쿠아리움 입장까지는

최소 두시간 이상 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하면 대열에 낙오되지않게 줄줄이 따라다녀야 하는 고통에

이미 정평이 나 있다시피 노약자는 20분쯤 구경하고 나와서 아예 정내미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볼만한 관마다 대기열이 예고판대로 최소 두시간이상 기대려야 하니 입장을 포기하고 그늘막만 찾습디다

 

그런데도 여기에 참 잘 왔다고 쾌재를 부른곳 국제관중 "베트남관"이었다

국제관 언저리에서 우왕 좌왕하는이들에게 먼저 베트남관부터 보시라고 권할 정도였으니...    

 

              ▼이 그림은 엑스포와 관련없이 여수 홍보 그림판인데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느해인가 우리 도성회의 단체 여행때 점심먹고 유람선타고 하던곳이

바로 지금의 여기 오동도 입구인데 돌아서면 엑스포장 전(全)면이 한 눈에 보였다.  

잠자리에서 3키로쯤 30분를 걸어서 오동도까지를 갔었습니다

어디에선가 본적이 있는 "若無湖南 是無國家"조형물을 볼겸해서요

국토가 초토화했을때 명맥을 이어준 이순신장군의 성전을 되세기게 합니다

지금도 호남은 그때의 그 기상과 긍지를 살려서 국가 국민의 중심에 서고저 하지만... 

▼입장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는

참가국가들의(우크라이나?)의 연예인 써비스

정문과 1 2 3 4문까지 출입문마다의 써비스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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