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오이소식당

lt's 대전 2월호를 읽던중에

우리 이웃에 "오이소"상호의 별난 식당의 개업사실을 알았습니다

선화동 극낙사의 스님이 밥 굶는 사람들을 위하여 개업한 식당이랍니다

시내에 개업한 세곳 식당에서 생긴 이익금으로 4년전부터 무료급식을 해 왔답니다

얼마전에 생긴 여기 어은동 오이소는 나 같은 외식마니아에게는 아주 딱인 식당이었습니다

설설 끓는 선지국밥 한 뚝배기에 3천원인데 처음으로 한그릇 땀 뻘뻘 흘리며 개눈 감추듯 해 치웠습니다

바로 이웃 충남대생들 점심시간에 쪽문으로 나와서 궁동 일대를 휘 덮던데 이들의 점심식사에도 아주 딱 이겠습니다 

저녁식사 메뉴의 하나인  6천원짜리 돼지두루치기를 안주로 우리들 만보걷기꾼 뒤풀이 하기에도 아주 딱 이겠습니다

이렇게 딱 딱이야를  자주 출입하면 금산스님의 무료급식 보시에도 아주 아주 딱이야 이겠죠? ㅎㅎㅎ 

    

▼우리들이 자주 가는 꿀돼지식당과 이웃해 있어서 출입시에 꿀돼지 김사장에게 안 들켜야겠습니다 ㅎㅎㅎ 

 

▼식당에 오시는 70세이상 노인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드리겠다고 했지만 나는 나는 무료급식 안 할렵니다.

 

 

                    ▼IT'S 대전 2월호의 "한방 보양식 해장국 드시러 오이소"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