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자 상팔자
이 사진의 이헌영이는
청승맞고 처량해 보입니다
커피잔 들고 덤덤히 밖을 보니
식전인데 때도 없이 비가 오고 있어요
장마철에 주룩 주룩 비오는건 당연하지요
그런데 어제 오후엔
햇�이 쨍하고 무더웠거던요
이때를 안놓치고 만보걷기를 하였습니다
한참 비탈길을 올르려니 땀이 비오듯 하였습니다
그래도 모처럼의 기회라고 그옇고 만보를 걸었습니다
그후의 저녁시간이 몸 가벼웠는데요
문제는 땀에 젖은 옷만큼 마음도 찝찝하였습니다
생각끝에 밖에 널었던 몇가지 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식전 아침까지 그 옷이 안 말랐으니 이렇게 긴소매 긴바지를 입었습니다
내 손으로 깔끔하게 세탁해 갈아입으니 누구 손 빌리기 보담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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