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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짓게 흐린 장마날씨에

by 우 송(又松) 2007. 7. 14.

 

 

연휴라고는 하지만
토요일날도 출근 하여야 하는
아들네는 내외가 출근준비에 바쁘고
뚝딱 아침을 먹고 젭싸게 건너온 나는
으례 일상 하는데로 베란다에 나와 앉아서
장마철 악천후 날씨에 짓게 흐린 하늘은 바라보며 
내손으로 탄 진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오늘은 또 종일 비에 같일듯한데
고작 내가 할 수 있는건 컴퓨터와 씨름하는것
너무도 다양한 푸로그램중 대충 시계쭐을 짜자면
먼저 고맙게도 날마다 보내주는 메일과 카페글을 열어보고
한참 생각케 하는 유익한 글은 내문서와 내그림에 저장도 하며
여기 저기 흔지만지한 뉴-스미디어에서 뉴스 훌터 보며 댓글도 달고
수다한 신문에서 이구석 저구석 살피면서 늘 생각하고 고맙게 여기는것은
어제 보다 날로 급속히 발달하는 과학세계속에 내가 생을 향유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또 생각키우는것은
컴에서 시키는데로 따라서 만든
"블로그" 라는곳에 가끔 찾아오시는
소중한 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생각나는데로 서툴은 글 몇줄 끄적여 보는데
기왕 사진도 있어야 하겠다고 셀프로 찍어 붙이고
금상첨화라고 음악도 곁드리니 오신 손님마다 격려하여 주소서.   

 

 


메모 : 
장마날씨에 고작 할 수 있는건 이런 놀음 뿐이네요.ㅎㅎㅎ 가깝게 계신 친구들, 내집에 오셔서 가볍게 한잔씩도 하시자구요.ㅎㅎㅎ
가져온 곳 : 
블로그 >이헌영
|
글쓴이 : 우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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