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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1619

심장내과 입원기 최근 우송의 건강에 이상징후 발생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오산 유엔초전기념관 또 요 며칠전 통영 왕복 여행을 한 이튿날엔 몸이 무겁고 살짝 숨도 가뻐서 최악의 콘디숀을 직감했습니다 필경 필경 잠복중인 심장질환의 재발이 염려되면서도 다행히 겨우 겨우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온게 사실입니다 사실인즉 심근경색증이 처음 발병한 1992년도쯤엔 스텐트시술도 초기단계여서 환자 본인으로서는 시술에 큰 두려움을 가졌든게 사실이고 허벅지 도관의 삽입처의 지혈에 무겁게 짓누르는 중량물을 올려 놓고 24시간 가량 부동으로 지탱한 고역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후 1997년에 명의로 공칭되는 최XX교수의 집도로 수술 다음날 퇴원한 기록까지 수술후 장장 26년을 견뎠으니 재발의 염려가 없었던것도 아닌게 사실입니다 그 사이 험.. 2023. 5. 20.
노인네 여러분 ~ ~힘 네세요 ~ ~ 고령화, 고령화 이제는 高齡化가 확실하게 실감나도록 여기저기 눈에 띱니다 과학적으로나 통계로 노인문제를 깊이 다루자는게 아닙니다 고령화가 가정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부작용의 지적도 아니고요 家家戶戶 집집마다 모시고 사는 내부모와 층층 노인네들에 대하여 제일 우선의 가정사로 크고 어려운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지만 무엇보담 생(生)과 사(死)가 맞 다아있는 노인의 수가 급팽창하는데 생애중 호천망극 가장 비통한 상사(喪事)와 이에 관련된 애사(哀事)도 지금은 수 많은 전문기업체가 대신 맡아줄 만큼 쉽고 편리한 세상이니 쉽게 죽어 막중 난사가 쉽게 처리되어 국가적 부담이 가벼워야 하는데 역으로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음이 가정이나 국가의 큰 골칫거리이니 이런 실상을 직접 당하고 있는 당자들이 솔선 실마리를 풀어줘.. 2023. 5. 6.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 探訪記 2023. 4월 19일 6.25 참전용사회 유성지회가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의 유엔군 초전 기념관을 탐방하였습니다 진작부터 6.25전쟁 발발직후에 일본에 주둔 중인 유엔군이 긴급 파송되어 오산에서 인민군과 첫 접전한 사실을 대강은 알고 이었지만 기념관의 전시물과 안내자의 설명에 의하여 초접전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투입된 스미스부대의 대대장 스미스중령과 540명 병력의 명판 앞에서 한분 한분 약관 젊은 병사들이 첫 전투에 당하여 공포감에 휩싸인 상황을 상상하며 부지 부식 중 타국 전장에 투입된 불운까지를 한탄하며 목숨 걸고 전투했던 정황에 깊이깊이 추상되어 애도의 념이 복바치면서 애무의 마음으로 명감을 쓰다듬었습니다 (마치 내가 수도고지 전투에 휩쓸려 딸려 들어갔던 순간도 같이 떠 올랐습니다) 우.. 2023. 4. 22.
6.25전쟁 참전용사 우리끼리 ▲위 B A R(Brauning automatic raifl) 소총은 우송이 날마다 밤새도록 사격한 가장 맹렬한 신기(神器)였습니다 6.25 전쟁 참전용사 우리끼리 6.25 전쟁 참전용사 6.25 전쟁에 목숨 걸고 나라 지킨 참전용사 삶과 죽음의 찰나에 갈렸던 순간순간에 구사일생 겨우 살아남아 삶 이어온 게 60여 년 모진 목숨 이어온 게 여든 넘고 망구들인데 너 나 없이 제비 뽑기 뽑힌 데로 순천 할 즈음인데 한 세상 요상한 삶을 낫낫이 즐기고나 가자꾸나 오늘만 낼만 갈 날만 기다리듯 치우쳐 있지 말고 아프다 괴롭다 힘든다 외롭다고 엄살떨지 말고 그래도 바로 지금이 제일 건강하고 활동기로 알고 그래도 선택받은 참전용사 전우끼리 흉허물 없이 손잡고 일으켜서 격려하고 마지막 우정 타 털어서 마지막 남은 우.. 2023. 4. 20.
어느 병의원의 閉業에 부쳐 우리 아파트 후문 길 건너편의 "현대 의원"이 문을 닫는가 봅니다 병원 입구에 붙은 쪽지를 지나는 행인이 살펴 보는 장면을 여러번 보고 나도 오늘은 일부러 길을 건너가서 좀 오래된 쪽지를 보고 깜짝 싶었습니다 "그 동안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현직을 떠나 은퇴하려고 합니다"의 짧은 인사 글에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아, 이분 개업중 한번 진료를 받아 볼걸 . . . 친절하고 자상한 진료장면이 떠 올라 서운함과 아쉬움으로 숙연해졌습니다 아, 이분은 통증이나 환부의 치료에 앞서 고객 환자의 마음부터 달래준 의사였구나 ...하는 의술에 앞선 인술의 의사였음이 짧은 세쪽의 인사문에서 확실히 읽혔습니다 분명 연로하신 폐업 의사님의 여생은 개업중 누리신 복록보다 더 행운 깃드시기를 기원.. 2023. 4. 18.
내 나이 100歲가 가까워지는데 . . . ▲위는 2023.4.11. 104주년 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우송 이헌영의 追念文 낭독장면입니다. 앗 !! 내 나이, 100세가 가까워지는데 . . . 내가 내 나이를 생각만 하여도 깜짝 싶은데 . . . 구지 나이를 안 따지지만 가는곳마다에서 최고령이라네요 흔치 않은 나이 아흔셋에 평범하게 일상생활을하는 경우에서요 연세가 제일 위 이시다 고 양보하고 우대하고 위 아래를 차리시네요 전 날 104주년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행사에서도 제일 년상이라고 뽑혔습니다 그러니 나이 제일 위가 처신이 어렵고 하나 하나 행동거지가 조심스럽고 두렵습니다. 함부로 마구 말 할 수 없는 말인데요 가족중 우뚝 제일 윗어른임은 물론이고요 주위 친구 동료중 나보다 년상은 한분도 없습니다 혹 혹 동료나 선배는 있어도 기동불능인데 있어 무..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