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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유유자적(悠悠自適)

by 우 송(又松) 2017. 7. 31.


    이대로가 좋다.


    옛 노래에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大丈夫 살림살이 이만하면 滿足 하리”
    라고 부른 노래가 있다.

    어렸을 때 우리 집 사랑방에서 불리워질때
    요만한 短句가 이렇토록
    사람 마음을 洽足하게 달래주는
    絶句는 없으리 만치 쏙 마음에 들어 했는데,
    더구나 높은 목침 베고
    네 활개를 활짝 편 체 불러대는 듯한....
    좀 怪異한 목소리의 노래엮음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역역하지만,
    지금 나는 그 노래가 지니고 있는
    크나큰 흡족도를 훨씬 웃도는 만족감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


    더구나 딱 하나면 족한 여친도 있고.ㅎㅎ
    아무때고 불러대서 입에 맞는 술한잔 마시며
    高談峻論(?)할 친구도 많으니
    내가 갖고 싶은 보물은 다아 가진 샘,


    學德높은 스님께서 말씀하신
    "人生萬事 唯心造”라
    그저 스스로 마음으로 달래자는 消極的 自慰보다
    훨신 高次元的으로 幸福하다.

    日常的 이지만 지금 나는 나른하리만큼 疲困하다.
    누우면 소롯이 잠이 올 듯도 하고,
    잠을 덜 자더라도 오늘의 新聞에서
    感銘깊은 記事나 더 찾아보아도 좋겠고....


    뒤늦게 배운 無窮無盡의 컴퓨터에서
    이 조용한 깊은 밤을 더 깊게
    執拗하게 파고들 수 도 있으니
    무엇이던지 自意대로다.
    마음대로 생각하고 더 깊 생각하고,
    하고싶은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 있으니
    무엇 하나 구김이 없다면
    이것이 滿足이고 滿足이 곧 幸福이 아닌가?.
    (悠悠自適子)이헌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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