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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상해임시정부 유지(遺址) 참례기

by 우 송(又松) 2014. 4. 19.

"상해괸굉"이라가고만 할수 없는 상해여행(旅遊)을 하고 왔습니다

내 나름은 4/13 임시정부 창립기념일에 즈음해 上海臨時政府 遺址를

대전 광복회원 9명이 추천 선발되어 參見할 기회를 얻고 다녀온것입니다 
4/15 부터 어제 4/18까지 3박4일간에 상해 언저리를 훌터보고만 온 셈인데요
한말로 엣 선대부터 말해 온 "대국"을 대충 보고서 과연 대국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이나 가 본 북경과는 또 다른 크나 큰 면모를 보고서 중국을 대충 알게 되었습니다

여든네살, 최고령 불구하고 언제나 선두에 서서 안내원에게 협조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구지 관광이 아니고 임시정부 창림기념일에 전후해서 

임시정부유터와 홍구공원을 참례하는것에 의미를 두고

참례에 어울리도록 정장까지 준비해 갖고 간 입장에서는

참례보다 관광 위주로 바뀐것을 죄송스럽게도 생각하지만

전망대관광이 지연되어 유터 참관을 늦은 시간쯤에 한것과

또 홍구공원이 내부의 정비로 출입을 차단 하였기 때문이니

구지 꼭 미안스럽게만 생각할일은 아니라고 변명자위하면서

3박4일간을 전혀 새로운것을 접하는 경탄속에 호강하였습니다.

 

옛 선조들의 말씀중에 "대국"이라는 용언을 많이 회자하던것에 대하여 

우리들은 "약소국.소국근성"이라고 매도하며 거부감을 가졌던게 사실인데

광활한 대륙을 달리면서 또 전 시내에 꽉찬 차량행렬의 도도한 행렬 보면서 

과연,과연 대국 답다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여러가지 대목을 많이 경험하였다 

 

도착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오랫만에 마셔본 고량주의 (주)독기때문인지

바로 승선한 황포강 하구에서 보고 감탄한 초고층삘딩들의 휘황한 야경은

"샹하이"의 위력이 부강한 나라 중국의 국력을 엎고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중국의 국력을 외국 국가수뇌들에게 보여주고 압도시킬만 하였습니다

큰 강 양자강이 아닌 황포강의 하구에 형성된 도시 샹하이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우리는,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면서 한강의 어구에 이런 도시를 만들 수 없을까?

이루고저 하는 큰 야심으로 만들어가면서도 정권이 바뀌면 허사가 되는 정치페턴이

지속성 연속성을 까라뭉게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 큰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본다.

 

또 보고 놀란 여러가지 대목중 "동방명주(?)468미터 동양 최대 높이의 전망대 이야기

안내자의 해설이나 설명 팜푸랫이 있음직 한데도 구차한 설명 필요없이 일단 보라는 듯

샹하이의 중심다웁게 주위에 꽉 찬 초 고층건물을 압도하고 우뚯 선 468미터의 전밍대는  

2010년 샹하이 EXPO(?) 때 엑스포 관중 전체를 불러 모은듯 지금도 관광객이 가득차있고

수직으로 내려다 볼 수있는 투명판아래 지상의 차량행렬 인간집단의 도도한 흐름을 보면서

중국 10억인구의 관광과 세계인의 관광중심지로 항구적으로 인류를 즐겁게 할곳으로 여긴다 

 

샹하이 교외로 한 시간을 달려 나가서 또 3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려간곳의 대도시 항주(항주)는

옛宋代의 古都로 인구가 일억인 중국 大富豪들의 주거지라하는데 가는곳마다 경치가 아름다운중   

北京 이화원을 닮은 인공호 西湖의 유람선 유선은 필수고, 宋代 고대부터 전해오는 古都 고건물이

한 도시를 이룰만큼 방대하고 창연한데 여기에 모인 관광객 대집단을 한곳으로 끌어 모은 쑈 공연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식전 공식행사를 보고 놀랬던 그 그 장엄한 행사장면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깜짝 놀랠 기교와 광활한(?)무대에서 방대한 스케일로 펼쳐진 조명과 대공연에 감탄치 않을수 없었는데

지금의 많은 신세대 관중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느라고 공연관람은 전혀 뒷전임이 몹시 볼상 사나웠고

우리와 동행한 일행중에도 그 많은 볼거리들에 무의식 무감각한 자세가 심기를 뒤틀리게 하였음은 유감이다.    

 

전혀 세로운 세상을 보고 느끼게 하여주신 주 기획자와 관광을 안내하여주신 분들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

줄이고 줄인 사진중의 100장을 스라이드로 편집해서 두고 두고 펼쳐보며 사진의 진수를 자꾸 음미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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