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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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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보걷기

by 우 송(又松) 2014. 4. 13.
 


 

 

오늘의 만보걷기는 충대 뒷산으로 하였습니다

아니 신성공원이라고 하는 농대 뒷산으로 갔었습니다

아니 아니 "충남대학교 캠퍼스 숲"으로 갔었습니다

매양 가는곳은 같은곳인데 가는곳의 이름이 했갈렸었습니다

이제부턴 충남대학교 캠퍼스 숲이라고 호칭해야하겠습니다

최근에 산길 곳곳에 숲의 동 식물을 설명해주는 입간판에

충남대학교 캠퍼스 숲이라고 명명되어있으니

이제부턴 단골 만보걷기 행선지의 이름에 혼동이 없게 되었습니다 

"충남대학교 캠퍼수 숲"(이후 "충대 캠퍼스 숲"이라고 호칭함 ㅎㅎㅎ)은

한빛아파트와 자연아파트 그리고 궁동 어은동 주민들의 산책길로

 학업중 지친 학생들의 산책 휴식길로 아주 아주 애용되는 곳인데

휴일에는 산책객이 한줄로 늘어설만큼 애용되고 있으며

유성구청과 학교당국에서 소롭길을 다듬고 벤치며 운동기구도 설치하여

산책객들이 불편함 없이 애용하는곳입니다  

이제는 흐드러지던 산벗꽃도 다 시들으면서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였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녹음이 짙어지다가

마침네는 울창한 숲으로 바뀌겠지요

 

이렇게 이렇게 시철이 순환함에 순응해서

인생도 어젯날이 옛날로... 내일이 오늘로 또 어제로...

철리에 순응해서 개천이 탁류되며 도도히 흐르다가

드디어 드디어 급전직하 무산됨이 순리겠지요  

 

 

마당갓의 한그루 박태기꽃나무는

색갈은 곱지만 볼품은 별로인데

무더기로 밀식된 꽃나무단지는

화려하게 피여있고 색도 유난히 진한데

 

이 현상이 바로 집단서식이 본류인 인간사와 같은 맥락이니라

문명과 과학이 날로 발전하고 뒤바뀐다해도

인류 본질인 집단 동거 현상은 영구히 불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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