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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2014. 각심사 춘향 (恪心祠 春享)

by 우 송(又松) 2014. 4. 6.

 

경부선열차가 용산역을 지나서 서울역에 도착할 즈음

서행하는 열차 객석에서 오른쪽 밖앗을 바라보면

서울역까지 연달아 고층건물이 지나가는 중간에

건물 이마쯤에 "禮安李氏大宗會"가 뚜렷이 보입니다

아마도 성씨의 이름이 명시된 건물중의 음뜸일것 같습니다   

이 건물의 소유자 "예안이씨대종회" 가 3/6일 춘향(봄 시사)을 모셨습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766번지와 일대 약 5만여평의 부지에

이조조 청백 명신 이명(李蓂)정간공의 사패지지(?)(賜牌之地)로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예안이씨의 성역에서 엄격한 전통격식에 따라  

시조 고려 보문각 제학공 (휘 익)과 그 위 아랫대 8위의 신위를 모신 추원사에

매년 음 3월7일에 전국에 산재한 자손들이 모여 춘향을 모십니다

이곳에 1500년대에 세워진 정간공 이명 신도비는 서울시 지정 문화재로서

장구한 세월에 마모되어 식별이 어려움에 비각을 지어 보호하고 따로 신도비를 세웠고

역시 옛 고건물을 이전 개축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존하는 각심제(恪心齊)와

대강당 崇德堂, 宣城門을 포함한 내외삼문등 여러동의 고건물까지가

예안이씨의 발원지답게 성역화된곳으로 자손으로서 한없는 외경심을 갖게합니다

 

더욱이 정간공 묘소등 선조들의 묘사를 포함한 춘추의 향사에는

       제례 법도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엄격한 笏記에 따라 향사하고있어서

참제 후손들이 금도를 갖게하고 선조흠모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초헌관으로 참제한 우송이 행례 초종 법도를 숙지하고  

이 기록을 몇번이고 수정가필하면서 후대에도 참고로 제공코저합니다.  

       

 

 

 

 

 

 

 

 

 

 

 

 

 

 

 

 

 

 

▼봉안된 시조및 익양 이판 양조의 영정과 사당 家廟 사진을 

맨 위에 올림이 옳으나 촬영순서대로 올렸음을 명기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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