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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K B S 의 최고의 선물(Kbs 파노라마)

by 우 송(又松) 2014. 1. 5.

KBS 가 방영하는 다큐멘터리류는 빠짐없이 즐겨보는 중에

12/26밤 열시의 다큐멘터리 "블루베일의 시간"을 큰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강능에 50년전에 미 선교사들이 설립한 우리나라 유일의 호스피스병원 "갈바리의원"을

K B S가 100일간 머무르면서 수 많은 臨終의 경우를  찍어 방영하는 푸로였습니다

멀지 않은 어느날에 나도 간다는 절대적 당위앞에 죽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는 위치이니

이 방송이야말로 적시적절한 최고의 선물로 알고 오늘 또 "다시보기"로 또 보았습니다

참으로 많은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먼젓번에도 기록으로 남긴적이 있지만

남은 여생 살아가며 삶의 소중함 수 없이 깨닫고 

소중한 나날을 지성끝 살아가며 결코 후회없는 삶을 누리고

죽음을 알았을때 엄숙하고도 차분하게 마감하자고 

또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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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 B S가 시청자에게 드리는 최고의 다큐멘터리

 

정치, 경제, 역사, 자연, 사회, 문화, 인물, 환경, 과학, 문명, 국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공영방송 KBS의 역량을 모두 모아 만든 최고의 다큐멘터리만을 선사합니다.

 

평일 밤, 온 가족이 모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시청자 여러분의 가정에
‘재미있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아래 강능 갈바리의원에서 극진히 돌보는 호스피스들과 박희원 원장님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숨을 거둔 모든이에게 명복을 빕니다.

 

 

 

 

 

 

 

 

 

 

 

 

 

 

 

 

 

 

 

 

 

 

 

 

 
제작진은 갈바리의원에서 100일을 머물면서
임종을 앞둔 이들과 블루베일 수녀들과의 대화, 가족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들의 생애 마지막 표정과 감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심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심정.
100일 동안 많은 이들이 블루베일의 보살핌을 받으며 임종했고,
스무 분이 그 소중하고 고귀한 임종의 순간을
KBS파노라마 제작팀에게 허락했습니다.
남은 이들에게 인생수업이 되기를 고인들은 희망했습니다.

 

길을 잃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싶어서 찾은 곳이
강릉의 갈바리의원입니다.

갈바리의원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가 운영하는 작은 병원입니다.
하늘색 베일(블루베일)로 알려진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임종자의 벗’을 자처하는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는
삶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우리 생애 마지막 동반자입니다.
갈바리의원은 50년 전 한국에 진출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가 세운
한국최초, 동양최초의 호스피스병동입니다.
생의 여정을 마치려는 사람들에게 갈바리에서의 시간은
블루베일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인생은 짧고 우리는 우리의 마지막 날을 알지 못합니다.
죽음을 생각할 때 삶은 뚜렷이 보인다고 합니다.
죽음은 삶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그러기에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은 위대한 가르침을 주는 인생의 교사들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해 온 블루베일의 깨달음을 통해

오늘 이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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