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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내가 쓴 글.

심근경색 입원 수술.

by 우 송(又松) 2013. 10. 13.

오늘 아침까지 한 일주일간이나 사뭇 블로그에 얼씬도 안 한 까닭은

9/7(월)-11(금요일)까지 충남대병원에 입원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11일 오후 퇴원이래 아들네들 성화로 절대 안정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1991년도부터 장장 20여년의 만성 심장질환을 사뭇 약으로만 다스려 오다가

노쇄해지면서 가끔 사알작 통증 증상이 발작하곤 했지만

우째 우째 몇년간 조심 조심하면서 약으로 견딘다면

끔찍한 수술따위 없이 일생 마칠수 있겠다 싶었는데    

한여름 지나고부턴 과로때문인지 가끔 심상찮은 어지럼증과 통증이 오곤해서

그간 관심갖고 지켜 본 "생노병사의 비밀"이며 책자등에서 얻은 상식으로 보아

만성적 관상동맥질환이 악화되어 뇌경색 치매 중풍등으로 악화될까 겁이나서

근간 가슴 통증이 자주 와서 조심하고 있다고 아들네들에게 미리 알려 두었고        

9/5일 저녁엔 가슴통증이 오는듯해서 이럴때 병원진찰을 받는게 효과적일거라고

큰아들네 내외와 함께 충남대병원엘 달려 가서 응급 환자로 진료를 받았는데

집에서 응급약품 "이소켙스프레이"와 "니트로그리세린설하정"을 이미 썼으니

응급실에서의 심전도검사 엑스레이 닝겔주사 따위 응급처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당장 입원수속하고 내일 심혈관쎈타에서 검사 수술하라는 응급의사의 말을 안듣고

뒤늦게 달려온 셋째아들(의사)의 힘을 빌려서 열한시쯤에 집으로 와 버린 속셈은

내일 보훈병원에 가서 복용중인 약에다가 추가로 처방 받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고 

보훈병원에서는 심장전문의 임충현과장의 충대병원 검사 수술을 권함에도

입원 수술이 싫다고 어거지로 처방받은 "시그마트"를 한달분을 먹어 보았어도 신통치 않았는데

그사이 자주 경과를 묻곤하던 셋째가 강권하는대로 10/7 09:50 예약한대로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쎈타"의 심장크리닉 최시완교수에게서 일사천리로 입원조치받고

점심을 금식한체로 오후시간 첫번째로 "심혈관조영술"끝에 "스텐트 삽입"수술을 받았다 

집도의 최시완교수의 약 한시간의 수술후의 모니타에의한 설명이 만족할만 하였는데

타 수술환자의 진행과정과는 달리 3층 "심혈관중환자실"로 입원시키지 않는가?

최박사의 오후 순회진료시 "내일 퇴원했다가 다음주에 한번 더 수술하자"는 말에 깜짝 놀라서

급히 생각끝에 "퇴원할것 없이 한글날 다음날(목요일)수술해 주싶사"고 하니 그러자고 쾌답해서

덤덤하게 한글날을 넘기고 10/10 목요일 07:30 첫번째로 수술을 받고 여섯시간 경과후 지혈도 되었다

결국 한번 입원해서 일주일사이에 두번(월.목)에 걸쳐  두군데에 스텐트를 삽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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