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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가요무대 독일공연

by 우 송(又松) 2013. 8. 13.

 

어젯밤(08/12)가요무대는 근로자 파독50주년 기념으로

독일 공업지대 중심지 (루-르탄광?)에서 열렸습니다

매주 월요일밤의 가요무대보다 성대하고 장중하게 차려진 무대이고

비단 파독 근로자의 잔류인원만이 아니고 독일내의 전 한인들의 잔치무대이었을터이니

구지 큰 가수들의 어거지로 쥐어짜는 애환 담긴 노래가 아니고라도

추억과 향수의 눈물바다를 이루기에 족한 자리가 될것으로 짐작했었지만

막간에 파독당시의 어려웠던 국내 사정이며 박대통령 내외분의 방독 광부들과의 위로장면등이

공연장내의 청중만이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 전부의 진한 눈물을 쏟게 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담은 전 면모가 여기에 없지만 파독광부 김중원씨가 각각 가족에게 쓴 편지가

결국 유서가 된 참으로 슲은 사연은 듣고 보는이들의 마음을 크게 울렸고

고향이 충남 태안의 파독간호사인 김영구씨(61)의 내력도 여기에 옮겨 담을 순 없었지만

태안에 살고있는 그의 언니(김영자.68)와 무대에서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의 연출에

청중 시청자 할것없이 보는이들 전부를 울지않고는 못 베기게 하였습니다

 

이제 세삼스럽게 내가 알고있는 파독간호사 블친"나무야"님께서도 

이 청중속에 게셨을 터이고 좀 지난후에 그의 블로그에도 방문해 볼 작정입니다. 

 

언니 김영자씨는 동생 김영구씨를 만나기위해 가요무대의 배려로 독일엘 갔고

        감격적 해후에 감동한 청중들의 즉석 모금으로 40년만에 고향 태안에 온 장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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