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철 어디나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서
꽃무리에 식상해 있어서 꽃 완상도 시큰둥해 졌다
가는곳마다 꽃단지이고 사진 그림마다 꽃풍경이고
아파트 집밖에만 나서면 일단 꽃과 마주하게 되는데
지금 흐드러지게 핀 꽃이 바로 내일엔 색부터 바래고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天理를 눈앞에서 보여준다
이렇게 이렇게 만화방창 호화로운 꽃들의 일생이
인생 일순 허무함을 손에 쥐어주듯이 일러주는데도
그 그 일순의 짧은 삶을 무모하고 허무하게 허송하고
서산에 해 기우러지듯 일생 운명이 경각에 달렸을때에
마지막 순간에서 만사를 다 후회하는것이 일생인가보다.
▼138동의 좌칙면에 흐드러지게 핀 백철죽입니다. 성장 발육이 좋아서 꽃잎도 큽니다.
▼위 힌꽃무리 옆의 홍철죽 단지내에서 최고의 꽃단지일듯 합니다.
▼136동 좌정면, 만개한 라이락이 향기마저 바쳐줍니다.
▼129동 앞의 철죽꽃은 진한 아주 진한 분홍색으로 색갈에서 뛰;어납니다.
▼ 꽃은 화려한데 보아줄이가 없어서 유감 유감, 101동 뒷구석에 핀 꽃이라서 보아줄이가 없ㅇ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단지 정문지역의 만남의 자리? 제일 넓은곳에 제일 많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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