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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내가 쓴 글.

2011년도 산행 大尾

by 우 송(又松) 2011. 12. 27.

2011년도 산행을 오늘로서 마감합니다

혼자 꾸준히 여기 수통골 빈계산을 오르나린게

여든한살 나이에도 이만큼 건강하게 해 준것 같아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혼자 이렇게 산행을 계속할 작정입니다.

 

작년 2010년도의 마지막 산행은 여친과 함께 속리산 문장대였는데

금년의 산행 마감(납회라고 할 수도 없고)도 같이 가자고 진즛 꼬셨지만

지난 5월달에 지리산 법계사 갔을때같이 힘들게 할까봐서 은근히 피하길레

"당신때문에 천왕봉엘 못 올라갔었다고"...이후 산행은 혼자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내년봄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는 여친과 함께하기로 미리 예행연습을 해야겠죠? 

지금 그만큼의 건강유지도 남친과함께 지리산 산행한 덕이라고 미리 미리 꼬셔둘 작정입니다.ㅎㅎ

 

 

                            ▼국립공원 계룡산 수통골분소의 입구에 "새해인사"가 산뜻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현수막 뒷면을 보는게 더 재미있네요 ㅎㅎㅎ 

▼눈나린 뒤라서 산꾼은 한가했지만 주변 설경도 그런대로 좋았지만 빙판을 조심했습니다. 

 

▼빈계산(415미터)정상에서 바로 아래(학하리 광수사)부터 멀리 멀리 유성시내까지 조망을 합니다.

▼ 요기 요기 빈계산 정상이 산행 종점인데요,오르막 600계단을 올라올때마다 뿌듯하고 후련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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