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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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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친네들이어,(kbs 공사 창립기념축제를 보고)

by 우 송(又松) 2011. 3. 3.

노친네들이시여!!이제는 한쪽으로 비껴나 줍시다

이미 오래전부터 주역에서 밀려난 엑스트라들이지만

할일없는 늙은이들의 유일한 소일거리인 텔레비라는게

늙은이들을 상 찌푸리고 외면하게 하는게 푸로그램의 전부다

뉴스시간과 가끔하는 교양특집 방송이라는것 외에는

푸로가 대부분 하마같이 입 벌리고 우겨넣고 먹어치우는것과

묘한 옷치레로 엉덩이 흔들고 춤 추는것 뿐이고

이름도 희한한 아이돌과 걸그릅이라는 애들의 독차지다

노래는 뒷전이고 희한한 복장으로 이상하게 흔드는 장면은

오락이라고 한 가족이 한 자리에 앉아서 도저히 볼 수가 없다

저들 끼리나 마음놓고 신나게 즐기도록 자리를 비켜 주는게 상책이다

그런중에 오늘 KBS 공사창립 기념일이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특집방송이 다양하던중에도 저녁시간의 "글로벌KBS"라는것은

꽤 신중히 선택한 신 구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한 푸로였다 

자칫 오락 일변도로 또 벗은것들 흔들면 어쩌나 조마 조마했었는데   

방송이 충분히 배려해 줘서 고맙게 생각하였다

방송도 이만 저만 고심이 아닐 줄 안다

주 시청자 X세대를 외면하면 방송자체가 죽게되니 말이다

이 고충을 알아주고 어거지로 리모컨 틀어쥐고 상 찌푸리지 말고

미리 뒷전으로 물러나 앉아 가족들에게도 밉상 받지 맙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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