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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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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by 우 송(又松) 2011. 3. 9.

밖앗날씨가 쌀쌀합니다. 7도 이하의 기온이랍니다

이제 곧 화창한 봄날 되어 밖앗나들이 충동질할텐데 

굳이 이런 쌀쌀한 날씨에 외출할 일은 없잖아요?

한나절 컴하고 씨름하다가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이렇게 책과도 씨름하기를 권합니다

앉아있는것도 누운것도 아닌 아주 편안한 자세로

책속에 빠지다보면 더러는 졸릴때도 있습니다만은

그럴땐 살짝 잠들으면 단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10분쯤 졸면서도 아주 아주 단 꿈도 꿀 수도 있고요

요 요 10분 단 잠이 밤 지세운 피곤도 싹 가셔집니다

앗, 낮잠 한잠으로 밤잠 설칠것을 염려하시는 분은

"그까이꺼 잠이야 아무때 자면 못자랴"고 체념하십시오

잠 안 온다고 공연한 조바심으로 잠을 설칠때는

또 누운체로 책을 펼처들것을 권합니다

잠을 잘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요새는 여차하면 행복, 행복하다는게 새 유행어 이던데

이렇게 책을 읽다가 살포시 잠들면 참 행복하겠지요? 

뭐니 뭐니해도 정신적 평온이 행복의"종결자"겠지요? 

        (언제나 혼자이니 쎌카도 이골이 났습니다. 심심할땐 이런 짓거리도 할만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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