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할멈에게(06.05.09)
이봐요 할멈
오랫만이네요
엇그제 초파일날
둘째네와 보은사에서
당신의 영가명복을 비는
좀 화려한 연등을 달고서
우리를 살펴주시는 고마움에
세식구가 자꾸 절만 하였잔아요
그런데 또 어제는 어버이날이라고
세 아이들에게 이런 메일을 보냈더니
이외로 성대하게 가족회식을 하였잔아요
당신을 생각하고 좀 미안하기는 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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