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할멈!!나 미국 다녀 왔어요.

(59)할멈!!나 미국 다녀 왔어요.

 

할멈!!지난 3월10일날

미국엘 갔다가 한달만(4/14)에 왔어요

둘째어미와 같이 갔다가 어미가 서둘으는 바람에

덩달아 딸아왔어요

나까지 같이 갈 이유가 없다고 한사코 말려서

너의들이 오라는 날자에 다시 오겠다고

옷과 신발 하나까지 두고 왔어요

그곳에 사는 늙은이 들이나

관광 갔을때 잘도 딸아다니던 훨신 늙은이들 보니까

나도 한두번쯤 더 가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이근영이 꼭 올 줄 알고 있어서

뿌리치고 오느라고 어려웠어요

따로 그리로 곧장 가기로 굳게 약속하고선

겨우 겨우 이해시켰는데...과연 그렇게 될넌지..

포틀랜드 친구네 집엘 갔다가 딸네 집엘 안가면..

말도 않되잔아요?..용돈 줄도 끈기겠고.ㅎㅎ

당분간 생각해서 처신할렵니다

오늘은 다녀온 인사로 줄이고

자주 자주 올렵니다.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