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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F T A때문에 온통 세상이...

by 우 송(又松) 2007. 3. 31.
꼭 이루워야 할 F T A 라면 정부가 사전에 국민을 잘 설득 시켜놓은 다음에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밀고 나갔어야..
정부.국회.국민이 가각 서로 사분오열 갈라저서 다투다간...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졸속체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한 여야의원들이 정부의 한·미 FTA 협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 시한인 31일(오전 7시)을 앞두고 정치권은 뜨거운 찬반 공방속에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지도부는 모두 국익 우선의 협상을 해달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단식 농성을 벌여온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막판 ‘빅딜’가능성을 경계하면서 협상 중단을 요구했다. 각당 의원 40명도 ‘한·미 FTA졸속타결 반대 비상시국회의’를 열 것을 촉구하는 등 찬반 의견이 중구난방으로 뒤섞이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9일 국회 내 천정배 (민생정치모임)의원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단식 농성장. 농성장 앞에 방명록.난로.생수 등이 보인다.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천 의원의 단식 농성장 사진을 들고 나와 "단식이 가능한 공간이 있음에도 쇼를 위해 불법 시설물을 설치했다. 쇼쇼쇼 단식 그만하라"고 주장했다. 천 의원 측은 곧바로 논평을 내 "전 의원이 집권을 꿈꾸는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이라면 손가락만 볼 게 아니라 가리키는 달을 보라"고 반박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졸속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김근태·천정배·임종인 의원과, 권오을·홍문표 등 한나라당 의원, 열린우리당·민주당·민주노동당·민생정치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있다. 참석 의원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졸속 타결된다면 국익에 엄청난 손해를 끼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노무현 대통령이 현명한 결단을 내려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미 FTA 협상시한을 몇 시간 앞둔 30일 밤 서울시청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마친 FTA 반대 시위대원들이 청와대 입구인 경복궁역 사거리를 점거한 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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