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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내가 쓴 글.

담배에 대하여.3

by 우 송(又松) 2005. 8. 25.

<P>&lt;font size="3" color="red" face="굴림체"&gt;&lt;strong&gt;<BR>

**담배에 대하여.3**&lt;br&gt;&lt;br&gt;</P>
<P>누가 어느 누가&lt;br&gt;

<BR>이 담배에 대하여&lt;br&gt;

<BR>해롭다고만 하는가?&lt;br&gt;

<BR>밖에 비는 쏟아지는데&lt;br&gt;

<BR>창가에 혼자 앉아 있으면&lt;br&gt;

<BR>저절로 담배에 애착이 간다&lt;br&gt;&lt;br&gt;</P>
<P>더욱이 외롭고 쓸쓸할 때에는&lt;br&gt;

<BR>담배 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lt;br&gt;

<BR>쭉 빨아 드리고 휴-하고 내 뿜을때&lt;br&gt;

<BR>연기와 함께 찌든 시름을 토해내면은&lt;br&gt;

<BR>응어리진 설어움이 시원스레 달아나는데&lt;br&gt;

<BR>누가 이 좋은 특효약을 해롭다고만 하는가&lt;br&gt;&lt;br&gt;</P>

<P>외로움과 고독함을 소주 한잔으로 씻어낼때는&lt;br&gt;

<BR>피워물은 담배는 환부를 치유하는 명약중의 명약&lt;br&gt;

<BR>사랑하는 담배가 수중에 없을때엔 안절 부절하다가&lt;br&gt;

<BR>빗속에서도 뛰처나가 보배를 사들고는 포갑을 뜯고서&lt;br&gt;

<BR>그윽한 담배 향기부터 실컷 마시고 불을 부처 피울때에&lt;br&gt;

<BR>이 담배를 제일로 사랑하는 애연가 되리라고 다짐을 한다.&lt;br&gt;&lt;br&gt;<BR>&lt;br&gt;&lt;br&gt;

<BR>오래전에 담배를 피워물고선&lt;br&gt;

<BR>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lt;br&gt;

<BR>담배 중독자의 넉두리이고요&lt;br&gt;

<BR>스트레스 해소 특효약이고요&lt;br&gt;

<BR>애연가의 명약의 예찬인데요&lt;br&gt;

<BR>그런데 담배값을 또올리네요&lt;br&gt;

<BR>그바람에 시름에 잠겼습니다&lt;br&gt;

<BR>오르는 500원 부담도 크고요&lt;br&gt;

<BR>국민건강 위한다는 미명하에&lt;br&gt;

<BR>빈곤층 늙은네를 괴롭히네요&lt;br&gt;

<BR>생각만하면 울화가 치밉니다&lt;br&gt;

<BR>나라가 영세민층 생각한다면&lt;br&gt;

<BR>꽁초줍는 군상들 생각한다면&lt;br&gt;

<BR>노인들에게는 값싼 담배던지&lt;br&gt;

<BR>감세 담배라도 공급해야지요&lt;br&gt;

<BR>일제학정하에서도 촌 에서는&lt;br&gt;

<BR>값싼 담배를 살 수 있었는데&lt;br&gt;

<BR>이런대책 전혀없이 막나가는&lt;br&gt;

<BR>무작정 값 만 올리는 정부가&lt;br&gt;

<BR>한없이 얄밉고 원망스럽네요.&lt;br&gt;

<BR>&lt;/strong&gt;&lt;/font&gt;<BR>&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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