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중부지방은 폭엽경보가 나려졌다지만
오후 날씨가 꾸물거리면 공연히 마음이 소란스러워 집니다
장마철에 갑자기 쏟아지는 쏘낙비때문에 만보걷기를 또 못 할까 봐서요
모험하듯 나섯다가 도중에서 비를 피할수도 없고 노베기 한적이 있거던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요새는 지팽이 짚듯 우산을 들고 나섭니다
그런데, 그런데 오늘은 유달리 또약볓이 따가워서 우산을 펴 들었습니다
지열은 후끈거리고 푹 푹 찌는 날이라지만 우(양)산덕을 톡톡이 보았습니다
사진 배경과 같이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의 "열린길"은 충남대쪽으로 심한 비탈길인데
차량통행이 금지된 비탈길 (200보)를 양교 학생들이 끊임없이 래왕하는 이 길을
고행하는 마음으로 몸을 낯추고 힘주어 성큼 성큼 걸어 올라가는것이 이 걷기코스의 요체입니다
200보를 정확히 헤아리면서 걸어 올라가면 충대 생명과학대 본관 앞의 "수목원"입니다
이곳이야말로 충남대 최고의 경관 명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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