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친구하고 이야기중에
나는 손주놈들에게 왕따 당했다던가?하며
할아버지만 얼씬하면 기함을하며 우는 놈도 있고
좀 큰 손자놈은 즈 할매 등에 엎힌체 손사례를 저으며 접근 금지를 한단다
이 할베 자신의 입장은 전혀 오불관언하는 무식한 할베 아닌가?
왜 왜 손자놈들이 할아버지를 기피할까
손자가 귀엽다고 손자놈들 볼따귀에 입을 갔다 데었겠다
순간인식으로 깜딱 놀랜 손자놈들 할베 얼굴이 마귀 쯤으로 찍혔을게 분명
반백의 껄끄러운 턱수염은 보드라운 손자 얼굴엔 쇠솔만큼 긁혔겠고
갓 익힌 후각에는 달작지근한 우유냄세만이 숙달되고 또 욕심날땐데
처음 맡게 되는 퀴퀴한 입 냄세에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엔 없는데
어찌 이 딱한 할베가 유 소년기의 손주들의 속 마음을 짐작이나 했겠는가
구지 배춧잎이 아니면 알사탕 한개라도 고사리 손아귀에 쥐어 줬더라면 ...
할베에 대한 첫 인상부터 마귀 할베로 그려지지는 않 했을텐데 ...
순산을 바란다면 파란 배춧잎으로 유혹한다는 뱃속에서 익힌 천리를 몰랐던 탓
이젠 내 나름 내 성격이 돼 버린 옹고집통들의 결속체인 할베 집단은
누가 뭐래도 내 소신 내 주창이 확고한 신념의 지조있는 지사들인데
"할말은 한다"의 철석같은 신념들이 각 각 부디치는 날에는
마침네 분리 독립 투쟁의 단초가 되고 생전 앙앙 불락의 상대가 되 버리는데
전부를 버리고 갈 즈음의 말년의 인생들이
왜 왜 고집 한 번 접고 양보 화해 의 길은 모르는가?
'그룹명 > 내가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양)산을 바쳐 들고 ㅎㅎㅎ (0) | 2017.07.20 |
---|---|
6,25전쟁 대전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 (0) | 2017.07.06 |
시 공보지"행복나눔"보고 뿔 났습니다. (0) | 2017.07.01 |
6.25 67주년에 또 호들갑 "국가유공자 예우" (0) | 2017.06.25 |
인천 나들이 (0) | 2017.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