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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성두산 등산

by 우 송(又松) 2014. 4. 3.

                                                                                  "울긋 붉긋 꽃대궐..."하는 노랫말대로

오나 가나 울긋 붉긋 꽃세상 천지입니다

자전거길에서 먼발치로 보이는 이 명자꽃도

대전기상대의 주차장 구석에서 만개하고있으니

아무도 완상해 주거나 눈길조차 줄 이가 없습니다

명자꽃, 아마도 결명자가 호두알만큼 굵게 영근다해도

보아줄 이 없을 "외롭게" 피는 명자꽃을 보며 생각나는게

아마도 사람들도 많이 눈총을 받거나 힐끗 힐끗 엿보는 가운데

     주목받음에 만족하고 우쭐해지고 기고만장해지는게 본성이리라고... 

     생각끝에 이제부턴 오며 가며 숙녀 유부녀들을 많이 많이 완상할 작정 

   히 히 히 앗차차 그런 후의도 모르고 대뜸 귓쌈부터 맞을지 몰라. 히 히 히

 

흐리다가 비가 오기시작하여도 걱정없을

집가까운 성두산으로 만보걷기를 나섰습니다

성두산은 점심식사후에 직장인들의 산책 외에는

아주 한적하게 등산하기 좋은 야산임을 알고부터는

충남대 캠퍼스내의 신성공원 보다도 호젓해서 좋습니다

   날씨나 늦은시간쯤에 만보걷기 때우기에는 안성마춤입니다  

누구 같이 손잡아주고 올을 수 있는이가 있으면 더욱 좋을터인데

 혹시나 이웃집 나홀로할머니에게 간청했다가는 xx환자로 내 몰리겠죠?  

히 히 히

 

▼성두산 쉼터에서의 전망이 일품입니다

갑천의 푸른물과 그 건너의 번화한 시가지며

산 아래의 산책로와 또 따로있는 자전거길이며

   또 더 가깝게 바로 산아래의 대학로의 차량행렬등  

성두산 정상의 구성(龜城)설명문대로 바로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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