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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참 소중한 막걸리

by 우 송(又松) 2013. 5. 24.

오늘(5/24) 지금 참으로 소중한 막걸리를 마셔 봅니다

며칠전 식전아침에 부산 석천선생으로부터 핸펀을 받았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마셔보니 참으로 맛 있더라고

그래서 우송선생에게도 막걸리를 보내드릴 생각이 나더라고 ...

우송의 블로그 글을 보고 술을 즐겨 마시는 사실을 알고있는 석천께서

보내주신다는 막걸리를 우송이 사절할 위인은 아니잔아요? 

아파트 관리원에게도 일러놓고 하메나 하메나 - -하고 사흘을 기대리다가

오늘도 안 오면 "기대리다가 갈증 난다"고 쪽지라도 보낼 작정이었는데

관리원이"기대리시던 막걸리가 도착했습니다"해서 냉큼 문을 열고 드려 놨습니다

관리원을 현관에 세워놓고 얼른 상자를 뜯고 한병 끄내서 두컾을 따뤄서 한잔식 시음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별다르게 소중한 막걸리를 마셔 보았습니다

부산 석천선생께서 충북 영동 徐家元 막걸리 생산공장에 배달 부탁을 해서

공주 알밤이 가미된 밤막걸리를 포함해서 한상자 시무병을 배달 받았습니다

출출한데 한 잔 마셔보니 과연 여늬 막걸리보다 월등 맛있는 이 귀한 막걸리를

부산의 존경하는 멜친 석천선생께서 보내주신 귀한 술이라고

세군데 아들네집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한병식 나눠줘야겠지요? 

 

석천선생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평소 신변에 대한 문안말씀과 건강 당부말씀이 자상하고도 지극하신 석천선생님 ~~~

아마도 오늘 저녁 밥 먹으면서 마음 놓고 거나하도록 한잔 따뤄 마시면

그냥 그냥 울컥 해 질만큼, 고맙고도 도타우신 마음쓰심에...나머지말씀은 핸펀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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