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춘계 초도순시

새봄들어 나들이를 할만큼 풀린 날씨에

금년 처음으로 자전거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여러번 다녀본 세종시이기에 들머리 첫마을보다도

오라는 사람은 없지만 새 정부청사를 가 보고싶었고요

항용 모든 차량이 왕래하는 한두리교로 금강을 건너기보다는

장장 650미터의 옛날 구교 금강교를 건너서 가 보고 싶었습니다

옛날 대평리에서 금강교를 건너면 바로 우회전해서 금강 물줄기를 따라서

공주까지 가 본 길이었지만 지금은 다리를 건느자마자 신천지가 벌어졌습니다

북쪽으로 통하는 탄탄대로는 물어볼것도 살필것도 없이 정부청사로 통하는 길이고요 

비록 처음이지만 내집 찾아가듯 대리석으로 포장된 대로변 보도로 청사로 달려 갔습니다

휴일이기에 거리가 온통 한산했고 자전거이기에 사통팔달 시가지를 마구 마구 달릴 수 있어서

차를 타고서는 그렇게할 수 없는 광활한 지역의 청사 주위를 일주하며 곳곳에서 인증샷을 했습니다

결국 현재 완성된 1동(국무총리실)부터 6동까지 전부가 연결된 건물 외곽을 자전거로 일주하였습니다

비록 년두순시 초도순시 예하기관 순시 따위는 아니고라도 마음대로 둘러보는 巡視가 재미 있었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자전거 주행거리는 세종시까지 20키로미터와 첫마을에서 청사까지 5키로미터 왕복 50키로를 달린 셈입니다.

 

      ▼요 요 이정표에 속았습니다.천변 자전거길이 유성에서 반석 자전거길 시점까지 연결 안됩니다 

 

                  ▼구 금강교상에서 본 하류쪽 새 다리 "한두리교"와 첫마을의 장대한 장면입니다.

 

          ▼세종시 첫마을에서 정부청사로 직진하면 4.4키로지점에서 청사건물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정부청사의 뒷면(후문)입니다.이전 입주후 처음 巡視입니다.ㅎㅎㅎ

 

                  ▼정문에서 청사건물까지는 광장이 없습니다  건물의 1층이 광장입니다.

 

 

▼청사 건물 외벽에 붙은 걸게그림. 근무 공무원들도 이 안내도를 보고 내 사무실 찾아가야 할 판입니다.ㅎㅎㅎ

 

 ▼총리실 정면에 맞붙어서 조성된 대형 호수와 위락시설입니다. 근무중 전 공무원이 휴식할 수 있을만큼의 광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