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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한빛아파트 관리소장님 귀하

by 우 송(又松) 2012. 2. 2.

한빛아파트 관리소장님과

            입주자대표회 회장님 공람하시기 바랍니다


한빛아파트 관리소에서 매월 지급되는 경노당 운영 보조금에 대하여

보조금 지급중지 또는 감경지급 논의사실을 듣고

한빛아파트 137동107호 이헌영(1931년생)이 개인적으로 이의를 제기합니다.


근래 아파트 관리주체에서 지출예산의 절감을 위한 방책의 하나로서 보조금지급문제가 논의되고 있음에

절감을 위한 충심에 십분 수긍도 됩니다 만은


당초 경노효친정신에 바탕하여 매월 지급되는 보조금이 감사하고도 경노당의 운영이 순탄하였는데

(경노당내 식음료및 기타소모품과 월례회시의 점심성찬 등)

보조금이 중단 또는 감경되는 경우를 예상하면

부촌이라고 자긍하던 경노당의 운영이 종전에 비해서 삭막해짐은 물론이고

세태의 각박해짐과 날이 갈수록 희박해지는 경노정신을 직접 체험하면서

실감할 수 밖에 없는 소외감은  마치 자녀들로부터 받아오던 매달의 용돈이 가세가 기울면서

줄어들었을때의 늙은이의 허황한 심정과 같을것입니다


또한 매월 지급되던 운영보조금이 삭감 또는 감경된다면 오랜 동안 대단지내 각 가구가

관리비 내역중 일부로 노인 공경심으로 성심으로 갹출하여 오던 미풍 양속도 저절로 소멸됩니다

(가령 관리비내역중에 명시된 경노당 운영보조금이 지출 경감 의미로 가구에서 갹출 거부한다면 경노효친정신 앙양을 위하여

오히려 솔선 설득 조장해야할 입장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하시는 주무자들께서는 당국의 노년에 대한 복지시책과 

여타 아파트단지에서의 경노당의 처우도 참조하시고

속칭 부촌(富村)대단지아파트의 긍지도 살리는 뜻에서 경감 재론없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2012. 02. 01    


                                                                       한빛아파트 137동 107호 거주 (369-0850) 이  헌  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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