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 존경하는 석천선생 블로그에
입암산 등정기를 읽으며 댓글을 달았는데
옛날 정읍에서 근무할때 입암산에 오르면서
산중에서 이런 희소한 연리지나무를 발견하여
나무를 캘 연장도 없이 고생 고생해서 캔 나무를
일행이 또 고생 고생해서 산밑까지 메고 나려와서
사무실에 갖다놓고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다듬었더니
딴곳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모자거리가 되었습니다
쭉 쭉 메끈한 여덟 가지의 끝에 각 각 모자를 걸어놓으면
옛날에도 뉴-패션의 모자거리로 사무실을 장식했었습니다
또 대궁이 연결된 연리지를 보이면 모두 깜딱 놀랬었습니다
소문이 번져 구경꾼이 몰려와서 "백만원짜리" 모자거리랍디다
제가 애지중지했다고 후에 제게 보내와서 소중히 모셔 뒀습니다.
▲요기 요 뿌리도요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지듯 서로 엉켜 붙어 있습니다
▼요기 요 부분이 인공이 아니고 천연 연리지임이 학실하지요? 그레서 백만원짜리랍니당
'그룹명 > 내가 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 연평도 포격사건에 뉴스 댓글을 보고. (0) | 2010.11.23 |
---|---|
사진으로 보는 익양공 불멸의 업적 (0) | 2010.11.16 |
속리산 문장대를 올라갔었습니다 (0) | 2010.10.26 |
이렇게 즐거운날이 또... (0) | 2010.10.21 |
(2010)세계대백제전에 (0) | 2010.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