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 요놈 요 깜찍한 놈
즈 할미앞에선 한발짝도 안 걷고
칭얼거리다가 할미등에 엎혀갈 놈이
즈 애비 끌고가는 여행가방 어거지로 빼앗아서
으젓하게 끌고서 즈 애비 앞세우고 역으로 가고 있네
아빠야 아빠야~ 기차표 사 가지고 부자친선 여행가자고
요놈 요놈 보나 안보나 뻔한것은
즈덜 집에서는 지가 왕이시고 아빠 엄마는 시중꾼
아빠는 왕자님 태우고 설설 기는 당나귀일 뿐이고
엄마는 따라다니며 입에 밥 먹여주는 시녀일 뿐인데
아이야!! 아이야!! 이렇게 복받고 슬기롭게 잘 자라서
아빠 엄마께 은공 고맙다고 돼 갚는 반추인생 되거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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