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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할멈이야기

(6)墓碑銘

by 우 송(又松) 2009. 8. 16.

(墓碑銘)

할멈!!!!

이렇게 간절하게,

할멈이 그리울 수 가!!

금방 여기에 있던 할멈이,

도대체 어디에 갔단 말이오...

정녕 딴 세상으로 홀연히 갔다면.

그럼 나는 혼자서 어떻게 하란 말이오?.


할멈!!!!

사무치게 그리워요,

도대체 이렇게 홀연히 가고!!

이세상과 사연을 그렇게 끊을지라도,

남아있는 내게만은  귀띔으로 암시하고,

그리고 이런 저런 당부도 내게만은 하였더라면..

다 받들어주고 그리고 얼마 후 맛나면 더욱 반가울 것을!!  

   (영락원 5257호 할멈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할아범. 이헌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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