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오늘 이런일이!!.
할멈!!!
오늘(2/12)오후에
오랫만에 심심해서
게이트볼장엘 나아갔어요.
거기에서 할멈친구 X여사와 모두를 맞났어요
평소에 할멈과 스스럼 없었고
더러는 할말 못할말 마구하던 그 X 여사가
할멈이 이래 저래 아주 멀리 갔다니까
위로의 말은 고사하고 왠지 뽀로통 해 가지고
딴 남 만큼도 애석하다는 말조차 안 합디다.
나도 그의 행동거지가 불만이어서
다른 사람과 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피차의 심중엔 뽀로퉁 했지만
그래도 그완 그렇게 지낼 수 없지요?
언젠가는 그가 나를 이해해 주고
또 할멈이 나를 보살펴 줄때
나도 그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을까?!!
아!! 외롭구나!! 외롭다. 고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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