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헌영이 상처하였습니다.

 대전 이헌영이 상처하였습니다.(04.1.11 도성회 홈피에 올린 글)

 

대전 이헌영이 喪妻하였습니다.

이헌영내외가 말년에 어려운 여행을 강행한 것이

그여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여행으로 작정하고 미국 딸네 집(L A)에간 할멈을 두달후에 따라가서

그런대로 편안하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30일 밤에 아들네로부터 문안전화를 받고

둘이 같이 막 잠자리에 들어 눕고 이런저런 예기를 하다가

“이마에 땀이 난다”며 제 손을 끄다 대고선 금방 기절하였습니다.

곧바로 Midway hospital 이라는 큰 병원에서 가진 진료를 다 받았지만

이곳 날자 1/5 12:30에 그여히 운명 하였습니다.

급히 달려온 장남과 그곳에 사는 딸 내외가 서둘러서

1월8일에 분골로 환국하여 어제(1/10) 장례를 치뤘습니다.

喪妻라는 큰 고통과 여생에 대한 두려움이 嚴襲해서 갈피를 잡을 수 없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겠습니다.

저를 아껴주신 선배와 동료에겐 알려드리야 하겠고

餘他事는 除繁하고저 하는 저의 뜻을 십분 양지하시와

여기에 글 올림을 용서하시기 바라옵니다.

 

 

내문서에 있는 "할멈이야기"전부 옮겨옴 

할멈이야기.txt

 

할멈이야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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