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곱시쯤
뜻밖의 정전 사태다
라지오 뉴스를들으며
신문을 보던중 이었다
내겐 큰문제 아니었는데
관리소 안내방송이 야단스럽다
아마 주민들의 문의소동 때문일게다
정전이 좀 되면 어떤가?
정전에 대하여 옛날을 생각한다
60년대 이전에는 제한 송전이었다
초저녁부터 밤 열두시까지만 전기가 왔다
열두시쯤 되면 미리 깜박 깜박 신호가 왔었다
그런중에도 밤낮 송전되는 소위 "특전"이란게 있었다
일반 가정에서 24시간 전기를 쓸 수 있는 "特電"말이다
당돌하게도 나는 특전을 쓰는 그릅에 속했었다
(계속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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