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서대문형무소 견학기 추가

by 우 송(又松) 2019. 10. 12.

2019.10.11(금) 6.25 유성지회가 또 서대문형무소 견학(참관)을 갔었습니다

당초 전시물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찬찬히 차분하게 보고 가는것은 바랄 수 없었지만

일행이 지나치게 주마간산(走馬看山)하는 정신자세에는 심히 불만스러웠고

지난번 견학때(2019.5.14 광복회 유성지회)에 특히 자극 받았던 젊은 남여의 독방 수형장면은

이번 견학에도 특히 유념해 보면서 극심한 고문과 악형속의 당사자의 심중을 헤아리면서

독립 애국지사 할아버님의 수형장면까지도 연상되어 몸서리치면서 내가 목격한 장면도 회상하였습니다.

또 형무소라는 이름의 압권은 뭐니 뭐니해도 사형장등 흉칙한 혐오의 상징물에는

아예 단 한사람도 가 본 사람이 없는 기피처였는데 나는 이곳을 어렵게 올라가 본 사실을 기록합니다   

 

내가 청주대에서 수학중 거처한곳은 보은에서 청주의 초입인 석교동 탑동등이었는데

법원네거리를 가로질러 대성동 청주대까지 도보 통학하던 아침 저녁에 자주 만나던 장면중 하나

도로에서 논밭을 건너 멀직이 보이던 형무소에서 재판소(법원)까지 줄줄이 포승줄에 엮여서 내왕하던 죄수들 

일상 많이 보던 장면은 머리에 하나같이 뒤집어 쓴 꼬깔(안면을 감추는 어링이)속의 인물중에는 

꼭 범죄 죄수만이 아니고 옛날 우리할아버님같은 애국지사 양심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것.


참전용사 극노들의 여행이라는게 멀고 가까운것 또는 목적지의 의미 유무가 뭔 상관인가

적당히 차 타고 오고 가고 입에 맞게 포식하고 즐기는게 다 인데

이번 서울여행에선 의미있는 기록 하나 남길만 하다, 도중 한시간을 전쟁기념관을 경유한것

나는 미리 작정한대로 전시관과는 상관없이 전사자 죄회하는 컴퓨터에 매달리기로 했다

2018. 5월3일 익양공 이천장군 현양행사때 확인한 "서원리 김순기의 외곡리면" 주소지가

"장안면 서원리"로 정정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제한시갅 한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이황식"의 전사기록을 검색하였더니 ...또 착오점이 발견되었다

급히 안내석과 상담하는데 담당자와 상담하라면서 잠간 기대려서 담당자 면담결과가 또 이변.

차 타고 내려오던 중 신고자 이헌영 폰 번호에 찍힌 문자교신 내용

                                 (미완성)

 

   

 

   


 

 

 

 

 


 

이하 전쟁기념관 기사 내용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단" 검색 내용.

아래 세번째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전사자 김순기" 는

2018.5.3일 주소지 정정요구대로 정정된것 확인했고.......그런데

김순기의 전사 장소가 "강원 김화"라면 수도고지 주소지가 화천이 아니고 김화라는 말인가?  

그러면 내가 전투했던 수도고지는 "화천"인가? "김화"인가?... 더 상고(詳考)가 필요한 부분임





 

서대문형무소 견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