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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2017년 현충원 첫 참배

by 우 송(又松) 2017. 4. 3.

2017년 금년들어 처음의 현충원 참배입니다

(3/24 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참석은 예외로 하고)

"현충원의 4계절" 사진 촬영중 겨울 설경이 불만족한대도

지난 겨울 설경을 담지 못해 아쉬워 했으면서도

선듯 엄동설한에 현충원 나들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체력이 달리다가 정신력마져 쇄퇘한 탓임에랴 ...

   (체념하고, 긍정하고,자위하고,넘길 수 밖에 ㅎㅎㅎ)


오늘의 행차는 예보상 기온이 20도를 웃돈다던가 해서

봄기운을 마냥 향유키 위한 최적의 곳으로 현충원을 택한것입니다

자전거로 달려가 보니 내 판단이 아주 적중한 화창한 봄나들이였습니다

일단 장군묘역 전우가 잠든 2.4 장교묘역 또 수도고지 전우묘역등의 참배는

난국으로 인한 답답하고 울울한 심기로의 참배가 되겠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헉헉거리며 정상으로 올라가서 큰 큰 한숨 내쉬면서 우울함을 확 뱉어버리고

청정 대기를 한끝 마시면서 심중의 적폐와 답답한 응어리를 바꿔 버렸습니다


이렇게 광활한 현충원은 경건하고 근엄하면서도  만인의 깊은 심중까지도 포용하고

또 새롭게 새바람을 불어 넣어주시는 인간 수양도장의 역할을 다해주는 성지입니다 

이제는 내게는 생전의 세심(洗心)처이며 쉼터인 현충원에 더욱 애착을 가질것입니다

               (물론 내가 사후에 올 곳은 아니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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