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만보걷기하는 충남대학교숲을 고발합니다
충납대학교 캠퍼스숲은 가벼운 등산코스로 대환영받습니다
유성에서 제일 가깝고 학교에서 잘 가꿔놓은 등산길이면서
수목이 울창한 숲속길 심산유곡을 걷도록 산길이 있기때문입니다
곳곳에 딱 쉬기 알맞게 정자와 쉼터와 운동기구도 있어서 더욱 환영받습니다.
그러나 한여름철엔 등산객이 전혀 없다시피 급감하고 등산길이 한적합니다
미리 산밑에서 진을 치고있던 모기때의 습격때문입니다
시커먼 왕모기때가 벌때같이 윙윙거리면서 덤벼드는데
연신 팔을 휘저으며 쫓으면서 산행하지 않고는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더욱이 여름산행이라고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올랐다가는 전신의 가려움에 혼이 납니다.
요 요 왕모기가 비겁하게 기습해와서 내 팔뚝에 빨때를 꽂고 피를 빨고
젭싸게 철수해 버리니 임기응변 대처도 못하고 당하기만 합니다
단 한번의 피습에 팔뚝만이 아니라 온 전신이 가려워 못 견딥니다
몽둥이나 칼을 빼 들을 틈도 없는 기습이니 모기가 많은것만 원망합니다.
유달리 모기가 많은 까닭은 학교에서 방역을 일체 안 하기때문인듯합니다
모기때가 피에 굶주리면 필경은 수업중인 학교 교실에까지 침입할듯한데요
교실에 침입한 모기때를 (미)생물학교수님들이 연구하며 뜻기고 계실넌지
여타 많은 학생들의 모기피해 방지를 위하여 모기박멸을 강력 주장합니다
만약 이다음 산행에서도 또다시 모기에게 뜯기면 학교숲 관리불실을 엄중 항의할렵니다.
캠퍼스숲의 모기가 등산객의 피를 빠는것과, 학교가 사육하는 개에 물린것과는 동류이 피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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