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癸巳年)秋享祀

종사로서는 으뜸 중대사인 (보은 큰시사) 秋享祀를 무난히 마쳤습니다

하루에  한자리에서 여러차례 뫼시는 향사가 오랜시간 소요됨으로 지루하고 소홀해짐으로

각각 뫼시던 12세조 命 字 3형제분의 향사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뫼셔서 향사시간을 줄이자는 모험을 시도한것이

처음이라서 좀 복잡하고 무질서했음에도 그런대로 적중하여 모두가 쾌재를 불렀음에 주창자로서 힘이 났습니다.

 

올해 시사에는 상주 농암에 기초한 청산(파)자손들 일행 일곱분이 참사하신것이 특히 성황을 이룬 계기입니다

대구에 사시면서 종사에 열성이신 헌채씨의 주선으로 농암에서 다섯분까지 일곱분이 참사하시고

대구대학교 영문학 전공 교수 인직씨께서 분망중 참사하셔서 亞獻 집례하신것도 예년과 다르게 향사를 빛냈고

익양공 단소 향사후에 모처럼의 선산(수돈 산소 외)에 성묘케 한 나의 의도도 적중한것이 피차 떳떳하였고

종일 비 오던 어제날씨가 쾌청해진것과 이런 저런 사례가 전례없이 2013년도(계사년)향사를 성료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