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방송 시사프로젝트 通을 보고.

어젯밤 열한시에 대전방송국 방송 "시사프로젝트 通"을 보고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간의 금강방조제로 인한 이해 갈등이 심각함을 알았습니다

197 년도에 축조된 금강하구뚝 일대의 퇴적으로 서천 장항 지역의 피해가 극심한데

군산은 방조제가 없어진다면 또한 군산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것인즉

양지역의 생사에 관한 심각한 분쟁이 날이 갈수록 격화될 수 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사태가 더욱 심각한 서천군이 정부가 서천군의 손을 들어주고 확실한 조치를 바라지만

입장이 난처한 정부도 우물쭈물 어정쩡하기는 우리네 개인사정과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ㅎㅎㅎ 

더구나 군산시는 소위 풍력발전시설을 기획하면서 새만금에서 장항 앞바다로 자리를 옮기면서

철새도래지(관광지) 유부도일대와 장항에 날아드는 희귀철새들을 몽땅 쫓아버릴 작정이니

서천 나소열군수를 비롯 전 군민이 머리띠를 두르고 울분을 토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디다

더욱 소상히 지식을 얻을려면 "다시보기"를 또 한번 보면 될 터지만

 

어제의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양 지역만이 아니라 국가적 난제임을 충분히 알려준 알찬 방송이었습니다   

여기에 출연한 이준건박사와 유승길기자는 이 난제의 당무자나 조정자의 입장이 아닐터인데도  

사태의 중요성 및 긴박함을 충분히 연구한 해박한 지식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호감이 갔는데요 

대전방송국에서도 (방대한 규모의 방송이 아니고라도) 이런 국가적 난제의 전모를 알리면서 

양 지자체간의 갈등조정에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한 알찬 방송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시사푸로젝트 通" 방송의 제작진과 출연자들께 감사드리며 전국적 시청으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