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할멈!! 나 축하해 주세요.
여보!!.할멈!!
나, 축하해 주세요
오늘 일요일 열한시에
정말로 오랫만에 처음으로
우리가 같이 갔던 충대 뒷산으로
혼자 등산을 갔어요.깜작 놀랠일이지요?
두달간 누워만 있어서 후둘후둘하던 다리로.
혼자 쉬엄 쉬엄, 조심 조심하며 6천보를 걸었어요
우리 둘이서 손잡고 걸으면 더 쉬울텐데 하고 생각하며
그래도 당신앞엔 튼튼한 다리로 나타날려고 열심히 걸었어요.
이후론 다시는 그런 질병 우환 안 생기도록 당신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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