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많이 실린 대전 시설관리공단 발행 책자입니다
어버이날에 둘째댁이 손수 만든 꽃바구니를 받고 헤벌어저 있습니다.
표지 그림으로 마땅할까 해서..
책을 내면서 몇자 적어 둔다면...
여기 하찮은 글 몇꼭지를 책으로 엮어 봤는데
노후 소일거리로서 단연 보배로운 인터넷을 익혀서
더러 친구들과 교신도하고 우리들 홈페이지에도 올리곤 하면서
잠깐 스치며 웃음짓고 부담없이 즐길 글들만을 쓰기 버릇하였는데
내가 생각해 봐도 펼쳐 보면 호감 갈듯한 글들만을 쓴 것이 대부분이고
많은 댓글이며 답장으로 추켜세운 글들이
내게 만용을 실어 주워 주저없이 책을 내는데
그중 후편에 실은 喪妻후의 서러웠던 마음 담은 글들이
읽기 거북스럽고 자칫 마음 상하게 할까 염려도 하였지만은
같은 처지의 분들과 동병상련 마음 나누자는 뜻을 헤아려주시기 바라며
또한 정중히 당부드리며 겯드릴 말씀은
여기 실린 글들은 대충 한번씩 읽혔던 글들로서
대개 웹상에서 음악이 흘러 비감하거나 흥겨웠지만
그냥 서툴은 글만 읽을때의 무미할것을 송구스러워하며
다만 팔순 노옹의 집념만을 가납하여주시기 삼가 바랍니다.
충북 보은 태생
내년(2010) 꼭 여든살이고
(청주)대학을 열심히 다니다가
징병으로 입대,수도고지 전투 역전의 용사이고
공병대위로 토목 건축 장비를 대 충 익힌 보람으로
초창기 한국도로공사에 입사 고속도로 신설 유지관리에 몸 바첬고
수 없는 모범사원 표창, 덕분에 3남1녀 교육은 도로공사가 시켜주셨고
정년퇴임(1984)후 익힌 솜씨로 중장비 임대업에 종사하다가 고령 퇴역함
(又 松) 李 憲 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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