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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又松 이헌영의 blog 입니다
그룹명/내가 쓴 글.

애기엄마들 보시라요.ㅎㅎㅎ

by 우 송(又松) 2009. 5. 2.

 

오늘자 XX일보(10면)에 아주 속 씨원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언젠가 잠 든 아기업고 업드려 잠자는 할머니 사진에

"평화롭다고"쓴 신문기사에

 

애기엄마들 보시라요!!
파출부 아줌마보다 더 부려먹기 쉬운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없다면
이렇게 어린 아기 마음놓고 마껴놓고
밖에 나아가 종일 이바구질 하거나
쇼핑이라고 흔지만지 쓰고 먹고 하고서는
밤 늦게 들어와서는 애기 잘 못 봤다고
타박하신적은 없는지?
애기엄마들 생각해 보시라요.
  

라고 댓글을 썻다가 젊은 애기엄마들의

야모진 항의 받은적 있었지만...

여섯 친손자와 미국에사는 세 외손자녀를 돌보다가

끝네 딸네집에서 생을 마친 할멈(처)을 생각하면...

 

손자녀들을 소젖을 빨리며 키우고

학교 오고 가는데 소위 PICK UP이라고

외손자 모시고 다니며 적공한 할멈의 공은 간데없고

속히 와서 애기 맡아달라고 뻔질나게 재촉하더니

할멈이 없어진후는 무용지물 아버지 오시란말 한마디 없으니

세상의 딸네들이시여...

친정엄마는 파출부아줌마보담 부려먹기 참으로 입에 맞지요?

 

세상의 할머니들이시여...

신문기사 제목 그대로

"내 인생도 있는데..."

이제부턴 여기 소개한대로

"손자 안 맡는 노하우" 그대로 실천하시고

여생 마음 편히 몸 편히 지내싶시오...

 

앗!! 혹시 이글이 노출된다면

젊은 엄마들의 항의는 견뎌낼 수 있지만

미국 딸로 부터 용돈 송금 두절 염려되니

하소연 이만 줄이는게 상책 상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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